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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외선 카메라로 교량받침 진단 -- 파나소닉, 비용 대폭 절감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2.2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2-27 09:50:01
  • 조회수427

적외선 카메라로 교량받침 진단
파나소닉, 비용 대폭 절감

파나소닉(Panasonic)은 2월 17일, 적외선 Thermo Graphy 카메라를 사용하여 원격으로 철교의 교량받침 부분의 노후화를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다리의 받침 부분에 사람이 매달리기 위한 전용 기기를 장착해 검사해왔다.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이나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써,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물질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부피가 줄어 발열하는 현상을 이용한 것이다. 적외선 카메라로 온도를 측정, 온도가 상승하고 있는 부분을 특정한다. 전용 분석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부하가 걸리고 있는 곳을 찾아내어 화면상에 빨갛게 표시한다. 한도를 초과하여 부하가 한쪽으로 치우친 경우에는 보수할 필요하다. 업무용 기기 설치에 사용되는 금속의 내구성 검사 기술을 응용했다.

기존의 검사에서는 다리의 많은 부분에 기기를 부착하기 위해 인력과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높은 곳에서의 작업이 가능한 인재육성도 필요했다. 파나소닉은 독자적인 열화상 분석기술을 확립. 온도를 나타내는 신호로부터 잡음을 없애, 정확하게 정보를 읽을 수 있다. 현재 최고 기종의 적외선 카메라에 비해, 성능을 약 10배로 향상시켜, 기존의 검사방법과 동일한 정밀도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파악되어 온 부하 정도를 통해 다리 전체의 상태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검사도 효율화될 수 있다.

한신(阪神)고속도로(오사카 시)와 협력하여 2016년 12월부터 실증실험에 착수했다. 공동연구는 같은 해 1월부터 시작해 왔으며, 2017년도 안에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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