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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hiba, 매각 통해 8,000억 엔 조달 -- 반도체메모리 회사, 주도권은 확보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2.2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2-27 09:46:32
  • 조회수554

Toshiba, 매각 통해 8,000억 엔 조달
반도체메모리 회사 매각, 주도권은 확보

Toshiba가 분사(分社)하여 설립하는 반도체 메모리 회사의 주식을 매각하여 8,000억 엔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19일까지 분명해 졌다. 출자에는 애플 등 복수의 미국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Toshiba는 새로운 회사의 주식에 대해 완전 매각의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어디까지나 Toshiba가 약 3분의 1을 보유하여 경영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교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Toshiba의 거래 은행에는 새로운 메모리 회사의 주식을 완전 매각하라는 요구도 있어, 양자의 협의는 난항이 예상된다.

-- 미국의 애플 등 관심 --
Toshiba의 메모리 회사에 대한 출자에는 협업관계에 있는 미국의 Western Digital (WD)이나 Micron Technology(미국), Microsoft(미국)가 의욕을 보이고 있다. 실현된다면 메모리 업계의 미일연합으로, 1위의 삼성전자에 대항하는 구조가 된다.

메모리 회사의 가치에 대해 Toshiba는 1조 5,000억 엔 규모로 계산하고 있다. 주식의 50~60% 정도를 매각 대상으로 하여, 그것을 복수의 회사에 할당한다는 방침이다. Toshiba가 약 3분의 1, 나머지는 복수의 출자자에게 할당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메모리 회사의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생각이다. 출자 기업은 2017년 안에 입찰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주식 상장에 대한 향후 이점 등을 선전하여 입찰을 독려한다. 한편, 거래 은행의 일부는 향후 원자력발전 관련 사업의 위험에 대해 예측할 수 없다는 이유로, 메모리 회사의 주식을 가능한 많이 매각하여 재무기반을 견고하게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Toshiba는 원자력발전 사업으로 7,125억 엔의 손실을 냈으며, 2016년 말에 채무 초과에 빠질 공산이 크다. 자본 증강을 위해 반도체 메모리 사업을 분사하여 설립하는 새로운 회사의 주식을 매각하여 자금을 조달한다.

주식 매각에 대해, 1월 27일에는 3월말까지 전체의 20%미만을 매각하기로 하였다. 그 후, 미국의 원자력발전 자회사인 Westinghouse(WH)에서 내부 통제의 불완전에 대한 우려라는 새로운 위험이 발각되었기 때문에, 2월 14일에는 시기를 연장하여 50%를 넘는 주식 매각을 검토하는 방침으로 전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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