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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5G의 비약에는 가격 파괴밖에 없다 -- NTT도코모비즈니스의 새로운 서비스에서 통감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25.8.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5-08-26 08:57:13
  • 조회수17

로컬 5G의 비약에는 가격 파괴밖에 없다
NTT도코모비즈니스의 새로운 서비스에서 통감

“그런 방법이 있었네!” 얼마 전의 이야기인데, 필자가 뉴스를 보고 놀란 서비스가 있다. NTT커뮤니케이션(현, NTT도코모비즈니스)이 2025년 3월 25일에 발표한 ‘로컬 5G 서비스 TypeD’이다.

로컬 5G란, 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자신의 건물이나 부지 내에서 구축할 수 있는 자영 5G 네트워크를 말한다. 2019년 12월에 제도화되었지만, 설비 투자의 부담이 큰 데다가 구축과 운용도 어려워 도입이 진척되고 있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최근에는 로컬 5G라는 용어를 들을 기회조차 줄어들었다. 그러나 새로운 서비스라면 도입 허들은 낮아져, 터닝포인트가 될지도 모른다고 느꼈다.

필자가 놀란 것은 로컬 5G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교환기를 비롯해 CU(데이터처리부)와 DU(무선신호처리부), UPF(유저데이터처리기능)를 도코모의 망 내에 두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커리어 레벨의 리던던시 확보’나 ‘도코모의 작업자에 의한 24시간 365일 체제의 감시’를 장점으로 한다.

유저 거점에 설치하는 것은 RU(무선장치)와 안테나뿐이다. RU/안테나는 주파수를 나누어 리던던시할 수 있어, 각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도코모 거점의 찾아가는 보수 서비스에 대응한다. 또한 이 서비스에서는 면허인과 전기통신 서비스 제공자가 NTT도코모비즈니스가 되기 때문에, 유저 자신이 무선면허 취득이나 총무성에 신고 대응을 할 필요가 없다. 서비스 내용이 ‘극진한 배려’로 되어 있어, NTT도코모비즈니스가 로컬 5G에 이렇게까지 진심이라는 점이 필자에게는 의외였다.

가장 중요한 요금은 RU/안테나가 1대의 최소 구성으로 월 50만엔(세금 별도)부터. 일반적으로 로컬 5G의 구축에 필요한 장치의 초기 비용은 PoC(개념실증)용에서 수백만엔 부터다. 그리고 대형 해외 벤더의 제품에서는 수천만엔이라고 한다. 이에 24시간 365일 체제의 감시나 방문 보수 서비스 등을 더하면 운용 비용이 상승하기 때문에, NTT도코모비즈니스는 이 서비스가 저가라는 점도 어필하고 있다.

그럼에도 소규모, 중규모 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요금 수준으로 보이는데, 이 요금은 대규모용일까? NTT도코모비즈니스에 따르면, 2025년 7월말 시점에서 벌써 약 50건의 문의가 있어, 출발은 순조롭다고 한다.

그렇다면 드디어 로컬 5G가 비약할 것인가? NTT도코모비즈니스에 따르면 “시장의 확대는(조사회사의 시장 예측의) 진단보다 3~4년 늦어지고 있지만, 드디어 상용 도입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플랫폼서비스본부 5G&IoT서비스부 긴노(金納) 과장). NTT도코모비즈니스에서의 로컬 5G 도입 실적은 2025년 3월 말 시점에서 상용이 22%, PoC가 78%다. 앞으로는 상용 비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그러나 가일층의 ‘가격 파괴'라도 일어나지 않는 한 로컬 5G의 반전 공세는 어려워 보인다. 현재로서는 로컬 5G를 일부러 도입하는 것보다, 대형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5G 서비스를 활용하는 편이 싸고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로컬 5G의 수요가 높은 것은 이동통신망의 혼잡함을 피하는 용도, 즉 많은 사람이 모여 붐비는 역이나 스타디움, 이벤트 회장 등에서의 업무용 통신이다. 제조업 공장에서도 이동통신망의 지연이나 변동을 허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사실, 이러한 용도에서도 대체 수단이 확산되고 있다. 예를 들면 NTT도코모비즈니스에서는 혼잡한 구역이나 시간대에서도 패킷 우선 제어 기능을 이용해 안정된 통신을 유지할 수 있는 ‘5G 와이드’를 제공 중이다.

이 서비스도 지연과 변동을 줄이고자 하는 용도에 맞게, 로봇과 드론의 원격제어, 자율주행 등에서의 영상 전송에 활용되고 있다. 특정 SIM에 대해 무선 리소스를 상대적으로 많이 할당하는 제어로, 일반 유저의 2배나 5배 등의 패턴이 있다. NTT도코모비즈니스는 “영상 전송을 비롯해, 5배가 되면 효과를 확실히 확인하기 쉽다”고 말한다.

가까운 장래에는 품질 등의 요건에 따라 인프라를 가상적으로 분할할 수 있는 ‘네트워크 슬라이싱’도 상용화를 삼간다. 슬라이싱이 되면 무선 리소스를 부분적으로 점유할 수 있게 돼, 자영망과 비슷한 사용법이 가능해진다. 그만큼 일반 유저에게 미치는 영향도 커지고 운영도 어려워질 것 같다. 로컬 5G의 장점은 점점 희석될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역시 로컬 5G가 비약하기 위해서는 가격 파괴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로컬 5G는 어떻게 될까?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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