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NTT, 멀티 AI 에이전트 기반 기술 개발
AI 에이전트 간에 지식을 획득해 추상화

NTT는 8월 8일, 복잡한 태스크를 실행하기 위해 복수의 AI(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협조하는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사람의 인지 구조를 모방한 '지식 관리'와 팀이 협조하여 태스크를 수행하는 프로세스인 '협동 창조 스킴'을 특징으로 한다.

이 기술은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각각 분할된 태스크를 수행해 하나의 아웃풋을 내는 멀티 AI 에이전트 구성에 있어서 그 성과물의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한다.

그 첫 번째 특징인 지식 관리는 태스크 수행 시, AI 에이전트 간에 대화하고 그 안에서 얻은 지식을 스코어링해 추상화하는 구조이다. 지식을 추상화하여 관리함으로써 재이용성을 높여 다음 작업 실행 시에 활용할 수 있다.

두 번째인 협동 창조 스킴은 (1) AI 에이전트가 개별적으로 수행하는 태스크을 통해 최종적인 아웃풋 창출을 위한 팀 태스크를 정의하는 팀 회의 (2) 부족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 AI 에이전트의 생성에 의해 지식을 획득하는 브레이크 타임, (3) 아웃풋을 1개로 정리하는 팀 생산 회의 등,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 3개의 공정은 모두 자동으로 실행된다고 한다.

기존의 데이터세트를 이용해 실시한 기획서 출력 검증에서는 선행 연구와 비교해 태스크 해결 정밀도를 평균 14.4%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정밀도 향상에는 지식 관리에 의한 키워드 지식과 팀 태스크를 정의하는 팀 회의의 기여가 큰 것이 확인되었다.

NTT는 올해 안에 기술의 PoC(개념 실증)를 예정. 향후, 사람의 의도를 추측해 성과물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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