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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O 등 수리 최적화 기술을 이용한 배송 루트 작성 서비스 -- 작성 시간 95% 단축
  • 카테고리미래기술,전망/첨단산업
  • 기사일자 2025.6.16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5-07-23 16:38:00
  • 조회수131

CTO 등 수리 최적화 기술을 이용한 배송 루트 작성 서비스
작성 시간 95% 단축

이토츄(伊藤忠)테크노솔루션즈(CTC)는 6월 12일, 수리 최적화 기술을 이용한 배송 루트 작성 서비스 ‘옵티라이너(OptyLiner)’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물류 기업과 실시한 실증 실험에서는 기존에 수동으로 3시간 걸리던 배송 계획 작성 시간이 95% 단축된10분 이내로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CTC는 향후 3년간 20억 엔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CTC와 물류 기업인 트라이밸류(TriValue), 수리 최적화 기술을 이용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에이스타퀀텀(A*QUANTUM) 등 3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옵티라이너는 상품을 배송 거점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할 때까지의 마지막 구간인 라스트 원마일의 배송 계획을 작성한다. 목적지가 정해져 있고 루트 변경도 적은 간선 운송과는 달리, 라스트 원마일 배송은 근거리에서 목적지가 그때그때 달라 배송 루트 작성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이번 새로운 서비스에서 구현된 수리 최적화 모델은 조건에 차량 최대 적재량과 배송 시간 지정 등을 입력해 차량 대수, 이동 거리, 이동 시간 등의 목적 함수를 최소화하는 배송 경로를 도출한다. 개발 담당자는 “실제 배송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었던 점이 정밀도가 높은 수리 최적화 모델 개발로 이어졌다”라고 말한다. 모델 계산에 양자컴퓨터와 기존 컴퓨터의 병렬처리를 도입해 더 빨리 나온 계산 결과를 채택하고 있다.

현장의 배송 담당자가 이용하는 것을 상정해 조작의 용이성에도 주력했다. “개발 초기부터 배송 담당자와 협업해왔다”(개발 담당자)라고 한다. 옵티라이너가 제안한 배송 경로나 배송 순서를 배송 담당자가 변경하고 싶은 경우에는 배송 계획 목록 화면에서 각 트랙에 할당된 배송 예정 아이콘 등을 마우스로 이동하는 것만으로 즉시 재계산된다.

CTC는 옵티라이너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용으로 트라이얼 플랜(무료 플랜)을 제공한다. 한 달간 무료로 20대까지의 배송 계획을 작성할 수 있다. 유료 플랜의 기본 이용료는 월 20만 엔으로, 20대까지 기본 이용료에 포함된다. 복수 기업 간의 공동 이용을 가능하도록 하여 공동 배송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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