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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윈이 개발 중인 ‘네이처 파크’에 설계팀 8곳이 참가 -- 도야마에서 2027년 초여름 개장을 목표로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25.5.20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5-06-24 09:16:14
  • 조회수82

골드윈이 개발 중인 ‘네이처 파크’에 설계팀 8곳이 참가
도야마에서 2027년 초여름 개장을 목표로

스포츠웨어 대기업 골드윈은 4월 25일, 도야마(富山) 현 난토(南砺) 시에서 개발하고 있는 네이처 파크 ‘Play Earth Park Naturing Forest’의 전모를 발표했다. 녹음이 풍부한 랜드스케이프 안에 숙박 시설이나 아웃도어 체험 시설 등을 설립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연간 100만~150만 명의 관람객을 예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골드윈이 창업 70주년에 해당하는 2020년에 구상하여 2021년에 책정한 중기 경영 계획의 장기 비전 ‘PLAY EARTH 2030’에서 발표한 것으로, ‘PLAY EARTH’를 컨셉으로 내걸고 있다.

골드윈의 와타나베(渡辺) 대표이사는 4월 25일에 개최된 구상 발표회에서 “다양한 생물이 공생하는 자연 환경을 설계해 아이들이 직감적으로 놀 수 있는 랜드스케이프를 계획하고 있다. 자연 속 다양한 신비로운 것들을 접하고 탐구할 수 있는 새로운 ‘원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계획하고 있는 장소는 골드윈이 창업했던 곳인 도야마 현 남서부에 위치한 난토 시 사쿠라가이케(桜ケ池) 주변이다. 면적 약 40만 m2의 광대한 부지를 ‘공원 구역’. ‘포레스트 구역’, ‘가든 구역’ 등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캠핑장과 빌라, 오두막, 판매점, 공원, 가든, 액티비티 시설 등을 정비한다.

올 5월에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7년 초여름에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 4월 시점에서 총 사업비에 대해서는 비공개. 시설 이용료 등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프로젝트 개발 및 시설 운영 등은 골드윈이 2023년에 설립한 자회사 ‘PLAY EARTH PARK’(도야마 현)이 담당한다.

--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8개의 설계팀이 참가 --
랜드스케이프의 전체 디자인은 홋카이도(北海道) 시미즈(清水) 정에 있는 정원 ‘도카치(十勝) 천 년의 숲’을 디자인한 영국의 가든 디자이너인 피어슨씨가 이끄는 Dan Pearson Studio와 다카노(高野)랜드스케이프플래닝(삿포로 시)이 공동으로 담당한다.

건축 계획을 지휘하는 마스터 아키텍트는 신소재연구소(도쿄)가 담당한다. 신소재연구소는 가든 구역에 건설하는 빌라 등의 건축 설계도 담당한다.

이 외에도 시설의 입구에 해당하는 플라자동(棟)은 가와시마노리히사(川島範久)건축설계사무소(도쿄), 가든 구역의 캠프 시설 등은 영국을 거점으로 하는 건축가 집단 ASSEMBLE, 포레스트 구역의 전망대와 오두막은 프랑스의 건축설계사무소 Lina Ghotmeh - Architecture, 공원 구역의 놀이 기구 시설은 반다이소스케(萬代基介)건축설계사무소(도쿄), 아웃도어의 거점이 되는 액티비티 센터는 현지 설계사무소인 혼세사이타(本瀨齋田)건축설계가 담당한다.

설계팀 및 계획 중인 시설에 대해 와타나베 대표이사는 “골드윈과 동일하게 자연과의 관계를 중시해온 업체들을 선택했다. 아름다운 시설이 완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코멘트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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