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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음료, 나트륨이온 배터리로 가동하는 자판기 --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실증실험
  • 카테고리미래기술,전망/첨단산업
  • 기사일자 2025.4.21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5-05-02 09:09:42
  • 조회수31

아사히 음료, 나트륨이온 배터리로 가동하는 자판기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실증실험

아사히 음료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회장 안에서 나트륨이온 2차전지(NIB) 전력 등으로 가동하는 자동판매기의 실증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아사히 음료에 따르면 자판기의 전원에 NIB를 이용한 예는 세계 최초라고 한다.

아사히 음료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는 재료를 탑재한 ‘CO2를 먹는 자판기’(아사히 음료)를 2024년부터 본격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엑스포 회장의 중앙 부근에 있는 ‘고요한 숲’에 설치한 5대의 자판기 외에 (1) 지붕을 겸한 태양광 패널, (2) (1)의 전력을 받는 파워 컨디셔너와 NIB를 실장한 기기 ‘미래를 잇는 자판기’를 설치했다. 단, 이 기기 자체는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이 자판기들은 태양광 패널의 발전분을 직접 사용하는데, NIB에 축전해 둔 잉여 전력을 비가 오거나 야간에 이용하는 것 같다.

태양광 패널은 1장 당 출력이 270W인 Looop(도쿄)의 패널 2장과, 275W인 XSOL(도쿄)의 패널 4장의 총 6장으로 정격 1.64Kw 출력. 대낮의 맑은 날씨라면 4~5대의 자판기를 가동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 이 NIB는 레어 메탈 프리 --
NIB는 배터리 팩 업체인 로켓배터리(오사카시)가 준비한 것으로, 셀은 중국 제품으로 보인다. NIB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 NIB에서는 리튬(Li) 대신에 나트륨(Na)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코발트(Co) 등의 레어 메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 중국에서는 연산 수 GWh분을 양산 --
현재, NIB를 양산하고 있는 것은 중국 업체 10사 이상과 미국 Natron Energy 등이다. 용도는 차량탑재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일부 외에는 대부분 정치용 축전지용, 그리고 지금까지 납축전지를 사용해 온 데이터센터 등에서의 무정전 전원 장치용 등이다.

양산 규모는 중국에서는 2024년말에 연산 약 4GWh의 생산 능력, 실제 출하량은 약 2GWh로 보인다. 그러나 새롭게 연산 152.81GWh분의 제조 공장을 건설 중이며, 추가로 91.15GWh분의 생산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중국 내 보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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