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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폴로 고(Apollo Go),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로보택시 사업 시작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5.4.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5-04-18 09:39:23
  • 조회수248

중국 아폴로 고(Apollo Go),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로보택시 사업 시작

중국 바이두 산하에서 자율주행 배차 서비스를 운영하는 아폴로 고(Apollo Go)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아폴로 고(Apollo Go)가 중국 밖에서 서비스를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부다비에서는 자율주행 솔루션 회사인 Autogo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로보택시 서비스의 시험 운용을 시작한다. 두바이에서는 두바이도로교통국(RTA)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자율주행 테스트와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부다비에서 실시한 시범운영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아폴로 고(Apollo Go)의 자율주행차 수십 대를 주행시키는 초기 시험에서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6년에는 아부다비 전역에서 상업 운용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험은 아부다비의 종합교통센터(ITC)와 협력해 로보택시 서비스가 지역의 교통 규제나 인프라 계획에 적합한지 등을 확인하면서 추진해 나간다.

두바이에서는 2025년 말까지 무인 자율주행 전용으로 설계된 6세대 'RT6 로보택시' 100대를 배치한다. RTA는 자율주행의 상업적 운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시내 교통수단의 25%를 자율주행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폴로 고(Apollo Go)는 두바이의 복잡한 도시 교통 환경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의 성숙도와 안정성을 테스트한다.

아폴로 고(Apollo Go)는 2025년 2월 말 기준으로 중국의 10개 도시 이상에서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를 운행하고 있다고 한다. 2024년 11월에는 우측 핸들/좌측 통행을 하는 홍콩에서 최초로 자율주행차 주행 허가를 획득했다. 지금까지 자율주행차의 총 주행거리가 1억 5000만㎞ 이상이고, 로보택시를 운용한 누적 승차 횟수는 1000만회를 넘었다. 사용된 자율주행차는 모두 전기자동차(EV)이며, 자율주행에 의한 정체 완화와 더불어 도시 지역의 배출가스를 줄이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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