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소, 미국 신흥 기업과 AI 반도체 공동 개발 -- 자율주행/ADAS용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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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4.10.30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5-04-10 09:15:50
- 조회수41
덴소, 미국 신흥 기업과 AI 반도체 공동 개발
자율주행/ADAS용 IP
덴소가 자율주행/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사용되는 AI(인공지능) 처리용 반도체의 IP(회로 정보)를 출자처인 미국의 신흥 기업 콰드릭(Quadric)과 공동 개발한다. 양 사는 AI 연산처리에 특화된 반도체인 NPU(Neural Processing Unit) 개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덴소는 콰드릭이 가진 프로세서 코어 IP의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차량용 SoC(System on Chip)에서 진화 속도가 빠른 AI 기술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양사는 올 10월 29일에 이번 공동 개발을 발표했다. 공동 개발하는 IP에서는 오픈 소스의 명령어 집합 세트 아키텍처 ‘RISC-V’를 베이스로 하는 덴소가 가진 프로세서 IP와 콰드릭의 프로세서 아키텍처 ‘Chimera GPNPU’를 조합한다.
이 아키텍처의 특징은 다양한 연산 처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여러 가지 AI에 적용이 가능한 것이라고 한다. 이 아키텍처를 사용함으로써 차량용 시스템 개발자는 장기간에 걸쳐서 독자적인 AI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고 한다.
자율주행/ADAS의 진화를 중심으로 하는 자동차의 지능화로 인해 방대한 정보를 고속 및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차량용 SoC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자율주행/ADAS용 센서나 외부와의 통신을 통해 얻은 정보는 실시간으로 처리할 필요가 있다. 덴소 모빌러티일렉트로닉스사업의 곤도(近藤) 그룹장은 “콰드릭의 Chimera GPNPU를 활용해 AI의 조류에 유연하게 저전력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량용 반도체 IP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한다.
덴소는 2019년, 당시 반도체 자회사였던 NSITEXE를 통해 콰드릭에 출자해 자율주행/ADAS에 사용할 차량용 SoC 반도체 IP 개발을 검토해왔다. NSITEXE는 올 1월, 덴소에 흡수합병되었다.
또한, 덴소와 콰드릭이 공동 개발하는 IP는 “(종류가 다른 칩을 패키지 기판상에 집적하는) 칩렛용은 아니다”(덴소 홍보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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