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세이건설, 적성검사 툴로 성장하는 능력을 제시 -- 젊은 층의 ‘성장 실감’의 내실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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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25.4.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5-04-09 09:44:17
- 조회수150
다이세이건설, 적성검사 툴로 성장하는 능력을 제시
젊은 층의 ‘성장 실감’의 내실화 추진
다이세이건설은 25년 4월부터 적성검사 툴을 활용한 인재육성 기법을 토목계 기술직원 등에 적용한다. 젊은 사원의 이직 요인 중 하나인 ‘성장 실감’(성장하고 있다는 실감)의 부족을 해소하고, 스스로 커리어 패스를 그릴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다.
각 부서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분명히 하여, 인재의 미스매치를 방지하고 캐리어 패스를 제시하여 이직률 감소로 연결한다.
다이세이건설은 24년도부터 일부 사무직원을 대상으로 적성검사 툴 등을 사용한 인재육성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적성검사 툴의 하나가 인재 서비스 대기업 엔재팬(en Japan)의 ‘Talent Analytics’다.
사원은 지적능력 테스트와 성격·가치관 테스트를 받으면, 자신의 가치관이나 강점, 약점, 스트레스 내성 등을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테스트 시간은 약 40분이며 스마트폰 등으로도 응시할 수 있기 때문에 수강자의 부담이 적다. 스스로는 알아차리기 어려운 특성이나 능력을 알면 캐리어 패스를 그리는 데 힌트가 된다.
게다가 엔재팬이 부문장 이상의 임직원에게 실시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부서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정할 방침이다. 앞으로 그 능력치 등을 사원에게 공개하여, 상사와의 면담 등에서 늘려야 할 능력의 목표 설정 등에 활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파악함으로써 성장 실감의 부족을 타파한다.
-- 이직률이 8%에서 3.5%로 --
다이세이건설은 24년에 책정한 3개년 중기경영계획에서 주된 시책 테마로 인적 자본을 들었다. 그 중에서 ‘새로운 인재육성 계획의 전개’를 주도하는 다이세이건설 인재연수센터의 다나카(田中) 센터장은 “젊은 직원들의 이직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 경영층을 포함한 회사 전체가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다”라고 말한다.
사원의 고민 등을 파악하기 위해 다나카 센터장은 1년 반 동안 약 300명과 면담을 거듭했다. “젊은 사원들은 캐리어 패스를 그릴 수 없다고 하는 불안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다나카 센터장). 회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형태에서, 사원이 자율적으로 캐리어 패스를 그릴 수 있도록 엔재팬의 적성검사 툴을 채택하기로 결단했다.
다이세이건설은 이 외에도 엔재팬의 사원 정착 지원 툴 등을 포함한 4종류의 서비스를 사무직 120명에 대해 도입했다. 그 결과, 입사 1~8년차의 이직률은 22년 10월부터 1년간 8%였던 데 비해 23년 10월부터 1년간 3.5%로 감소했다. 이 성과에 따라 25년 4월부터는 영업직과 토목계 기술직 신입사원으로도 대상을 확대한다. 다나카 센터장은 “기술직도 캐리어에 관한 고민은 공통되는 부분이 있다”라고 말한다.
툴의 활용 방법도 내실화한다. 진단결과 등을 파악함으로써 멘토 제도에서의 젊은 사원과 멘토 역할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를 통해 멘토 역할도 깨달음을 얻어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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