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로 발전기 고장의 전조 증상을 검지 -- 캐논ITS와 다이하쓰디젤이 실증실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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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4.10.3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4-10-25 20:19:28
- 조회수111
Nikkei X-TECH_2024.10.3
AI로 발전기 고장의 전조 증상을 검지
캐논ITS와 다이하쓰디젤이 실증실험 개시
캐논IT솔루션즈(캐논 ITS)는 다이하쓰디젤과 공동으로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비상용 발전기 고장의 전조 증상을 AI(인공 지능)로 검지하는 시스템을 개발, 실용화를 위해 실증실험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2025년 내에 시험 운용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위와 같은 내용을 9월 25일에 발표했다. 비상용 발전기 고장의 전조 증상을 검지하는 AI 모델은 캐논 ITS의 ‘니시도쿄(西東京) 데이터센터’에서 가동되고 있는 정상적인 발전기의 진동 데이터를 학습시켜 개발했다.
그 후, 발전기 개발 업체인 다이하쓰디젤이 제공하는 열화(劣化)된 발전기의 진동 데이터에 대해 개발한 AI 모델이 평가하도록 한 결과, AI 모델은 진동이 정상이 아닌 것을 판정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정상적인 발전기 데이터와 열화가 심한 발전기 데이터의 차이를 가시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가시화 기술에 다이하쓰디젤의 노하우를 도입해 발전기의 열화 요인을 특정하거나, 열화 정도를 판단하는 등의 기능을 개발. 이러한 기능들이 탑재된 고장 전조 증상 검지 시스템의 시험 운용을 2025년 안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에는 고장의 전조 증상 검지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동 데이터뿐만 아니라 제어 데이터의 활용도 검토할 방침이다.
데이터센터 설비에 대해 예방보전이나 점검을 매일 실시하고 있지만, 고장 발생을 완전히 없앨 수 없어 일시적인 리던던시(용장도) 저하나 돌발적인 복구 대응에 쫓기는 등의 과제가 발생하고 있다. 설비 고장의 징후를 검지할 수 있게 된다면 사전 수리나 교환 등의 대응이 가능해져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가동으로 이어진다.
양사는 우선, 데이터센터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설비라고 평가되고 있는 비상용 발전기부터 고장의 전조 증상 검지를 추진. 최종적으로는 비상용 발전기 외 다른 설비로의 응용을 도모해 새로운 안정적 가동을 위한 활용의 폭을 넓힐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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