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파나소닉과 오사카가스가 가정용 전력의 원격 제어 실증 -- EV와 태양광발전을 연동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24.9.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4-10-04 09:28:26
  • 조회수226

Nikkei X-TECH_2024.9.4

파나소닉과 오사카가스가 가정용 전력의 원격 제어 실증
EV와 태양광발전을 연동

파나소닉의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전기 설비를 다루는 일렉트릭웍스(오사카)와 오사카가스 자회사인 오사카가스마케팅(오사카)은 공동으로 가정용 전력 수급을 원격 제어하는 에너지 매니지먼트 기술에 대한 실증을 시작했다. 실증의 대상이 되는 것은 전기자동차(EV)와 태양광발전 패널, 가정용 연료전지 ‘에네팜(ENE∙FARM)’ 등의 에너지원을 가진 단독주택 주택으로, 총 10세대이다.

최근, 전력 수급의 안정화는 큰 과제가 되고 있다.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면서 전력 부족 심화로 인해 부과되는 절전 요청이나, 재생가능에너지에 의한 발전이 수요를 크게 상회함으로 인한 발전 억제는 이미 사회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향후 EV의 보급이 진행되면, 가정에서의 전력 수요도 증가할 것이다. 이번 실증 실험에서는 EV를 분산형 전원으로 파악해 태양광발전 등과 조합해 제어함으로써 전력 수급의 안정화를 목표로 한다.

실증 기간은 2024년 8월~2025년 3월로, ‘여름철 제어 기간’, ‘중간 제어 기간’, ‘겨울철 제어 기간’ 등의 실증 기간을 각 6주씩 설정한다. 실증은 STEP 0~2의 3 단계로 분류한다. STEP 0은 준비단계로, 각 실증 기간 외의 기간에 대상 세대의 에너지 수요 및 가동 상황 데이터를 집계한다.

STEP 1은 각 세대 단위에서의 사용 에너지를 최적화한다. STEP 0에서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제어 계획을 세우고, EV 충전기와 태양광발전 패널, 에네팜 등을 원격으로 제어. 수요 피크 시의 전력 소비를 억제하고, 태양광발전에 의한 자가 소비를 확대한다.

STEP 2에서는 가상 발전소(Virtual Power Plant, VPP) 구축을 내다보고, 실증에 참가하는 모든 세대를 연동 제어한다. 전력 수급 부족 및 잉여 시를 상정해 수요를 줄이는 ‘인하 DR(Demand Response, 전력수요 반응)’, 수요를 늘리는 ‘상승 DR’을 각각 실시한다. 인하 DR에서는 거주자에게 행동 변화를 촉구하며, 수요를 줄이는 것도 계획한다. 또한 STEP1에서 제어 대상이 되는 기기와 함께 세대 내의 에어컨도 원격 제어한다. 각 제어 기간 동안 STEP 1, 2 순으로 제어를 실증해 나갈 예정이다.

 -- 끝 --

Copyright © 2024 [Nikkei XTECH]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