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쓰비시후소, 물류관리 시스템을 자사 개발 -- 연간 수억 엔의 삭감 효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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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24.8.2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4-09-23 20:15:45
- 조회수64
Nikkei X-TECH_2024.8.27
미쓰비시후소, 물류관리 시스템을 자사 개발
연간 수억 엔의 삭감 효과 전망
미쓰비시후소트럭버스(가와사키시)는 2024년 8월 21일, IT를 활용해 공급망을 효율화하는 ‘서플라이 체인 컨트롤 타워(SCCT)’ 대응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사내 개발한 물류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차량 제조에 사용하는 부품의 재고 상황을 가시화하여, 과잉 재고의 삭감이나 수송 리드 타임의 단축을 목표로 한다. 연간 수 억 엔의 재고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Azure’의 기능을 활용해, 사내의 발주 시스템이나 생산관리 시스템 등으로부터의 데이터와 사외 물류 트럭이나 컨테이너선의 위치나 도착 시각과 같은 실시간 수송 상황 데이터를 수집해 일원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수입 부품의 물류 상황을 가시화하는 데 특히 주력했다고 한다.
미쓰비시후소트럭버스에 따르면, 국내 공장의 생산계획이나 부품 발주 계획의 책정에서는, 예를 들면 컨테이너선의 운행 상황이나 도착 상황을 자세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기존에는 컨테이너선 운행 1건마다 담당자가 수동으로 선박회사의 웹사이트를 검색하거나 했기 때문에 번거로웠다.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물류 상황의 가시화를 용이하게 했다.
게다가 미쓰비시후소트럭버스는 부품 발주량의 최적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지금까지는 정세의 혼란 등으로 해외에서 들어오는 물류가 막히면 재고 데이터의 정확도가 떨어져 과잉 발주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한다. 담당자는 생산계획에 따라 부품 1건마다 수동으로 발주량 확인과 수정을 했는데, 담당하는 부품이 많은 경우에는 대응하지 못해 재고가 증가하고 있었다.
그래서 부품 발주량 최적화 시스템을 개발해, 차량의 생산계획이나 부품의 재고량 등을 토대로 최적의 발주량을 담당자에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담당자는 이 시스템이 제안한 발주안을 확인해 승인하는 구조로, 담당자의 업무 절감으로도 이어진다고 한다. 재고량의 삭감에 공헌하며, 연간 수억 엔의 재고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미쓰비시후소트럭버스는 일련의 서플라이 체인 컨트롤 타워를 실현하는 시스템에 대해서, 현장의 업무 부문이 애자일 개발을 함으로써 프로토타입을 5개월 동안에 구축했다. 향후, 미쓰비시후소트럭버스의 IT 부문이 중심이 되어, 실전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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