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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국을 늘리지 않고 Sub6 영역을 2.8배로 -- KDDI, 출력 향상과 안테나 각도 조정으로 실현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4.6.1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4-06-28 17:23:24
  • 조회수161

Nikkei X-TECH_2024.6.17

기지국을 늘리지 않고 Sub6 영역을 2.8배로
KDDI, 출력 향상과 안테나 각도 조정으로 실현

KDDI는 6월 14일, 5G(5세대 이동통신시스템)의 ‘Sub6’ 영역을 5월말까지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간토(關東) 지방에서 2.8배, 전국적으로는 1.5배로 확대되었다고 한다. Sub6는 4G(4세대 이동통신시스템) 주파수대를 전용한 기존 5G 통신과 비교해 약 3배의 통신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이로 인해 Sub6 영역 내일 경우, 300 Mbps(메가비트/초) 이상의 고속 통신이 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Sub6영역 확대를 뒷받침한 시책이 바로 ‘기지국의 출력 향상’과 ‘안테나 각도의 최적화’이다. KDDI가 Sub6의 기지국에서 이용하는 주파수대는 3.7GHz대와 4.0GHz대로, 위성통신 사업자가 보유한 지상국과 인공위성국 사이에서 이용하는 3.6~4.2GHz대와 간섭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KDDI는 기지국의 출력을 제한하고, 안테나의 각도도 적정치보다 낮춰 운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2023년 말에 위성통신 사업자가 지상국을 이전, 올 4~5월에 지역 확대 시책을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예를 들면, 관동 지방에서는 출력 향상에 의해 Sub6 영역이 2배가 되었고, 안테나 각도의 최적화로 2.8배까지 확대되었다. 관동 지방에 있어서의 영역 확대 비율이 전국보다 큰 이유는 관동 지방은 원래 위성 통신과의 간섭이 강해 다른 지역보다 출력을 억제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KDDI는 Sub6 기지국의 증설을 목표로 2개의 주파수대에 대응하는 무선 장치(Massive MIMO Unit: MMU)를 올해 도입할 방침이다. 장치의 소형화 및 경량화도 추진하고 있어, 1개의 주파수대에 대응하는 기존 기기기와 비교해 무게가 약 10kg 줄어든 약 15kg이라고 한다.

이번 발표회장에서는 실제로 Sub6 기지국의 출력 설정을 변경하는 데모도 시연되었다. 출력 변경 전에는 통신 속도가 하향이 약 70Mbps, 상향이 약 7Mbps였던 장소에서 KDDI가 네트워크센터를 경유해 출력 설정을 변경하여 전파 강도를 높이면 하향이 300Mbps, 상향이 10Mbps까지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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