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형 이상(異常), 소리로 원격 감시 -- 저비용으로 장인의「귀」역할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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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2.1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2-20 15:27:50
- 조회수625
금형 이상(異常), 소리로 원격 감시
저비용으로 장인의「귀」역할 재현
개호(介護) IT(정보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Flickcare(도쿄, 구도(工藤) 사장)와 정밀금속 프레스 기업인 Nissin Seiki(日進精機, 도쿄, 이토(伊藤) 사장)는, 금형 이상(異常)을 프레스 소리로 알아내는 원격 감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금속 프레스기기에 소리 센서를 장착, 클라우드 상의 과거 데이터와 비교하는 구조다. 저비용으로 베테랑 장인의「귀」를 재현할 수 있다. 서비스를 통한 수입 확대를 원하는 중소금형 제조기업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Flickcare 금형 보호 서비스」의 명칭으로 전개한다. Nissin Seiki가 보유하는 금속 프레스기기의 소리 데이터와, Flickcare의 개호 보호용 클라우드를 조합하였다.
Flickcare가 개발한 소리 센서를 금속프레스기기에 설치하면, 센서가 항상 프레스소리를 클라우드 상에 축적한다. 과거의 프레스 소리와 비교하여 다른 소리를 관찰하면, 짧게는 1분 안에 담당자에게 메일로 통지한다. 마모 등으로 발생하는 소리의 변화를 통해 이상 발생 시기를 예측할 수도 있다. 사전에 설정한 수치로 이상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축적 데이터와의 차이를 해독하는 방법으로 판단함으로써 정밀도가 높아지고, 오보를 줄였다고 한다.
금형의 이상을 재빠르게 알게 됨으로써, 버(Burr)의 발생 등 성형 불량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이상의 발생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면 관리∙유지 효율의 향상으로도 이어진다.
지금까지도 카메라나 압력 센서 등을 공작기계나 금형에 설치하여 이상을 감지하는 시도는 있었다. 그러나 센서 등의 설비가 고액이고 미세한 칼끝 마모 등을 감지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많은 금형제조업체에는 도입하기 어려웠다.
Flickcare는 센서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최저 월 5천 엔의 과금 제도로 시행함으로써, 예산이 적은 중소기업이라도 도입하기 쉬워졌다. 클라우드와의 통신을 위해 공장 안에 무선 LAN(구내정보통신망) 환경이 필요하다. 14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금형업계에서는 납품한 금형의 관리∙유지 등의 서비스 분야에서 계속적으로 수익을 올리려는 시도가 확대되고 있으며, 저비용을 무기로 서비스 보급을 목표로 한다.
Flickcare의 구도 사장은, 국내 최대의 제조 수∙발주 사이트를 운영하는 NC Network(도쿄, 우치하라(内原) 사장)의 창업 멤버 중 한 명이다. 작년 1월부터 실증 실험에 착수, 금속프레스 소리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앞으로는 수지 성형 금형에서의 활용도 목표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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