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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사장, “소프트웨어 가치의 중심은 자율주행” -- 소프트웨어에 2조엔 투자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4.5.21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4-05-28 15:36:25
  • 조회수177

Nikkei X-TECH_2024.5.21

혼다 사장, “소프트웨어 가치의 중심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에 2조엔 투자

“차세대 자동차의 가치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SDV)이라고 생각한다. 소프트웨어 가치의 중심은 자율주행(AD)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다”

이렇게 말한 혼다의 미베(三部) 사장. 혼다는 5월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전동화·소프트웨어 영역의 투자액을 10조엔으로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 4월에 발표한 5조 엔에서 2배로 늘어난 것이다. 10조엔 중 2조엔을 소프트웨어에 투자한다.

혼다는 투자액을 늘려 자율주행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6년의 시장 투입을 발표한 전기자동차(EV) ‘혼다 제로(Honda 0) 시리즈’에서는 일반도로에서의 ADAS, 고속도로에서의 자율주행 ‘레벨 3’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혼다는2021년에 세계 최초의 레벨 3 자율주행 시스템 ‘Honda SENSING Elite’를 세단 ‘레전드(Regend)’에 탑재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이미 단종되었으며, 현재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자동차는 판매하지 않고 있다. 혼다 제로 시리즈를 비롯한 차세대 차량으로의 레벨 3 탑재를 목표로 자율주행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미베 사장은 “AD/ADAS가 진화한 단계에서 공간의 가치란 무엇인지를 검토하고 있다.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자동차의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도 말했다. AD/ADAS를 기반으로 편안한 차내 공간과 충전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등, 개인에 최적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미베 사장은 “우리 자신이 소프트웨어 등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 않는다면, SDV의 경쟁에 이길 수 없다”라고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를 증액해 내제화할 의향을 밝혔다. 차량용 OS(기본 소프트웨어) ‘Vehicle OS’와 전기/전자(E/E) 아키텍처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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