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전자 부족으로 도입 단계로 접어든 무인 지게차 -- 트럭 하역에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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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4.5.20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4-05-28 15:28:22
- 조회수489
Nikkei X-TECH_202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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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부족으로 도입 단계로 접어든 무인 지게차
트럭 하역에도 대응
무인 지게차(AGF: Automated Guided Forklift)는 유인 지게차의 베이스 차체에 LiDAR와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자율 이동이 가능하고, 무인으로 화물을 싣고 내리거나 운반 등의 작업을 하는 로봇이다. 자율주행 지게차로도 불린다. 물류 창고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의 수단 중 하나로서, 최근 몇 년 사이에 실증 단계에서 본격적인 도입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
그 배경에 있는 것이 지게차 운전자의 심각한 인력 부족이다. 물류창고 등에서 최대 하중 1톤 이상의 지게차를 운전하려면, '지게차 운전 기능사 강습 수료증'이라는 국가자격을 취득할 필요가 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해당 강습의 신규 수료자 수는 2021년도에 약 21만 2,000명으로, 피크였던 2007년도보다 21%나 감소했다. 또한 트럭 운전사 등과 마찬가지로 고령화도 심각하다.
이전에는 AGF의 도입 비용이 높아 현장에서의 비교 대상은 인건비였지만, 운전자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AGF 도입을 단행하는 물류 업체들이 늘고 있다.
국내 AGF 시장은 이미 혼전 양상이다. 도요타자동직기(豊田自動織機)나 미쓰비시로지스넥스트 등 유인 지게차의 전통 있는 제조사뿐만 아니라, 자율 이동 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 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물류창고의 DX화를 선도하는 중국 기업 등, 서로 다른 백그라운드를 가진 기업들이 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유인 지게차 제조사들이 차량의 특성 등 하드웨어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로봇계 스타트업은 자율 이동 등 제어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중국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을 어필하고 있다. 예를 들면, 중국에서 AGF 매출 선두의 비전나비로보틱스(VisionNav Robotics)는 2023년 5월에 발매한 AGF ‘VNST20’에 대해 “400만~500만 엔의 가격대를 상정하고 있다”(비전나비로보틱스)라고 한다. AGF의 대부분이 1,500만~2,000만엔 이상이기 때문에, 1/3 이하의 수준이다.
-- 트럭 하역도 무인으로 --
AGF는 유인 지게차와 비교해 일장일단이 있다. 장점은 24시간 계속 가동할 수 있다는 것과 성인화(省人化)를 통해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 반면, 단점은 작업 속도가 느리다는 것과 초기 투자가 늘어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단순히 사람이 하는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한다는 발상만으로는 도입 효과를 낼 수 없다. ROI(투자 수익률)를 물류 창고 전체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AGF의 활용은 지점 간 화물 운송이나 랙으로의 보관 등의 작업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이 밖에 트럭의 반입/반출이 없어 창고가 가동되지 않는 야간에 AGF로 작업하는 사용법이 유효하다.
니즈가 많은 트럭 하역(화물의 하역이나 적재)에 대해서는 트럭의 차종이나 크기, 팔레트의 종류, 운용 환경 등, 현장의 ‘변수’가 많기 때문에 도입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여겨져 왔지만, 일부에서 이미 실용화가 시작되고 있다.
물류 대기업 고노이케운수(鴻池運輸)는 올 3월 15일부터 미쓰비시로지스넥스트와 공동으로 트럭으로의 적재 자동화의 실제 운용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소정의 주차 공간에 세워진 임의의 트럭에 AGF 2대로 화물을 적재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형 트럭(16팔레트) 1대에 대해 15분 이내로 화물을 가득 싣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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