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포드, 자율주행 AI에 투자 -- 5년간 10억 달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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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2.12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2-19 21:04:31
- 조회수547
미 포드, 자율주행 AI에 투자
5년간 10억 달러 투입
미국 포드모터(Ford Motor)사는 10일, 미국 자율주행 벤처기업인「아르고(Argo)AI」에 앞으로 5년간 10억달러(약1,130억엔)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제너럴 모터스(GM)와 토요타자동차도 자율주행 분야에 1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자율주행차의 양산화를 향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외부의 노하우 습득을 포함한 개발비도 급증하고 있다.
아르고AI는 2016년 11월, 구글과 우버테크놀로지즈(Uber Technologies)에서 각각 자율주행 개발을 맡았던 두 명의 기술자에 의해 설립되었다. 자율주행자동차 조작을 총괄하는 인공지능(AI) 제작에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포드와 공동으로 대량생산 차량에도 사용되는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포드는 2016년 8월, 2021년까지의 완전 자율주행차 양산 계획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마크 필즈(Mark Fields) 최고경영자(CEO)는「앞으로 10년 후의 자동차 세계는 자율주행으로 규정될 것이다」라고 발언, 아르고AI와 공동 개발한 시스템을 외부에 판매할 방침도 밝혔다.
자율주행 개발을 위해 GM도 2016년 실리콘밸리의 벤처기업「크루즈 오토모티브(Cruise Automotive)」를 인수했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0억달러 정도로 예측되고 있다. 토요타도 2016년 1월 실리콘밸리에 AI개발 자회사를 설립, 앞으로 5년간 10억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GE와 토요타 모두 우수한 인재를 보유하기 위해 거액의 자금을 투입하고 있어, 포드도 이와 같은 흐름에 동참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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