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의 부작용, AI가 판별 -- 도쿄대,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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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7.2.1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8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2-16 09:29:04
- 조회수588
약의 부작용, AI가 판별
도쿄대,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다
도쿄대학의 이케타니(池谷) 교수팀은 경련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약을 구별해 내는 인공지능(AI)을 개발했다. 생쥐로부터 채취한 뇌의 신경세포에 약을 떨어뜨리면, 부작용에 특유의 반응으로 판정할 수 있다. 사전의 세포 실험으로 부작용을 알 수 있다면, 신약 개발에 효율성이 높아진다. 향후, iPS세포에서 만들어진 사람의 신경세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개발된 AI에게는, 사람에 대한 부작용을 알 수 있는 14가지 종류의 약 반응에 대해 학습시켰다. 그 중, 5가지 종류에 경련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다. 화상의 차이를 비교하는「심층학습」의 방법을 이용하여, 약의 영향을 받은 세포의 변화를 고도의 정확도로 파악해 낸다. 14가지 종류에 시험해본 결과, 모든 약에서의 부작용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었다. 미리 학습한 약과는 별도로, 두 종류에서 그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AI는 두 종류의 부작용을 정확하게 판단해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약으로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신약의 개발에서는 후보물질을 사람에게 투여하기 전에, 동물실험 등으로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다. AI와 세포실험에서 안전성을 간단하게 판정할 수 있다면, 많은 화합물을 효율적으로 해석 할 수 있게 된다.
연구팀은 졸음이나 망각 등의 부작용을 찾아내는 데이터도 취합했으며, AI의 응용을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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