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BYD의 'SEAL'을 철저 분해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349 | 2023/09/20 http://hjtic.snu.ac.kr
중국 BYD의 'SEAL'을 철저 분해 Nikkei Monozukuri_2023.8

모방인가 선진기술인가?

세계 전기자동차(EV)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중국의 비야디(BYD)이다. 2022년 EV 판매량에서는 미국 테슬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일본을 포함한 세계 39개 국가 및 지역에서 승용차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BYD는 더 이상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그래서 닛케이BP는 BYD가 세계 전략 차량이라고 평가하는 중형 EV 세단 ‘SEAL’을 일본에서의 발매에 앞서 중국으로부터 입수해 분해 조사를 실시했다. 타사의 EV와 비교하면서 BYD의 실력을 탐색해본다.

Part 1. SEAL 상륙
배터리 업체에서 세계 2위의 EV 업체로, 도약하는 BYD의 세계 전략 차량의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지금, EV 시장에서 전세계 고객들이 요구하는 자동차. 그 중 하나가 SEAL이라고 생각한다”. 나고야(名古屋)대학 미래사회창조기구의 노나베(野辺) 객원 교수는 중국 BYD의 세계 전략 차량 ‘SEAL’을 이렇게 분석한다.

2,920mm의 긴 휠베이스에 기인하는 주행의 안정성과 550km라는 적절한 항속 거리. 그리고 370만엔(약 18만 9,800위안)부터 라는 가격은 “지금 EV를 사려고 하는 고객의 스위트 스팟에 적중하는 스펙”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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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IC간을 빛으로 결합, 2024년 제품 레벨로 Nikkei Electronics_2023.7

독자적 커넥터 개발, 올 하반기부터 샘플 출하 개시

미국 인텔은 자사의 구현 기술 로드맵을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온라인 이벤트 ‘Advanced Packaging: Enabling the future of Moore's Law’를 5월 17일(현지 시간)에 실시했다. 

이 이벤트에서는 IC패키지 내부에서 칩(다이) 간을 접속하는 기술과 함께 IC패키지 간을 광접속하는 기술(Co Packaged Optics: CPO)도 소개되었다. 인텔은 올 하반기에 CPO용 부품 샘플 출하를 시작해 2024년 중 제품 레벨의 품질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서 인텔은 우선 복수의 다이를 하나의 패키지에 담는 기술 개발 로드맵을 제시했다. 제조기술이나 크기가 다른 복수의 다이를 하나의 패키지에 담는 기술은 ‘이종집적(HI: Heterogeneous Integration)’이라고 불리고 있다.

인텔은 이종집적을 통해 마이크로프로세서(MPU) 분야에서 경쟁사의 추격을 따돌리려 하고 있다. 인텔의 이종집적용 기술은 주로 두 가지이다. 하나는 실리콘 브릿지를 통해 복수의 다이를 2차원 접속하는 ‘EMIB(Embedded Multi-die Interconnect Bridge)’. 다른 하나는 TSV(Through Silicon Via, 관통전극)와 마이크로범프(Micro Bump)를 사용해 복수의 다이를 3차원 접속하는 ‘Fovero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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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의 철저 분석 Nikkei Network______2023.8

‘현재’ ‘과거’ ‘미래’를 해설

랜섬웨어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외에서 큰 피해를 초래하며 연일 보도되고 있다. 하지만 전해지는 것은 개별적인 피해 뿐이다. 랜섬웨어 공격의 전체상이 거론되는 경우는 적다.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랜섬웨어 공격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본 특집에서는 랜섬웨어 공격의 현재 상황과 역사, 수법, 대책 그리고 미래까지 철저하게 해설한다.

Part 1. 현재 상황
국내 피해 보고 급증, 50%가 복구 비용에 1,000만엔 이상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국내외에서 잇따르고 있다. 랜섬웨어 공격이란 말 그대로 랜섬웨어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을 말한다. 공격자는 부정 침입이나 메일 등에 통해 표적으로 삼은 조직의 컴퓨터에 랜섬웨어를 보내 감염시킨다.

Part 2. 역사
처음에는 변종 멀웨어, 익명화 기술로 브레이크

최근 몇 년 사이 사이버 무기라고 부를 만큼 위협이 된 랜섬웨어. 최근에 등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역사는 오래됐다. Part 2에서는 랜섬웨어 공격의 역사를 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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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냄새 제시 장치에서 파괴적 이노베이션 Nikkei X-TECH_2023.9.8

식품 업계의 후각 훈련에 새로운 시스템

소니가 후각 측정이나 후각 트레이닝 등 냄새에 관한 연구 측정 용도를 위해 개발 및 판매하는 냄새 제시 장치 ‘NOS-DX1000’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내놓았다.

해당 장치는 다수의 냄새 근원(후소(嗅素))을 제어해 그것들을 혼재시키지 않고 균일하게 제시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후각 측정의 자동화를 실현했다. 지금까지는 기존의 후각 측정에 적합하도록 미리 정해진 종류의 후소를 카트리지에 주입하는 시스템이었지만, 사용자가 자신의 시험 환경에서 사용하는 후소를 직접 주입할 수 있는 커스텀 카트리지를 올 12월에 발매한다.

그 배경에는 식품 업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냄새 제시를 커스터마이징 하고 싶다는 요망이 있다. 커스텀 카트리지 ‘NOS-CK10’의 시장 추정 가격은 17만 엔 전후(세금 포함)이다.

식품 분야에서는 사람이 코로 냄새를 맡으면서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맥주는 발효로 인해 다양한 냄새 성분이 발생하며, 그 수는 1,000가지에 이른다. 아사히그룹재팬의 이토(伊藤) 집행임원에 따르면, “맥주는 향의 밸런스에 따라 맛이 결정된다. 대량의 맥주 속에 조금이라도 ‘일광취’가 들어가면 맛이 손상되기 때문에 냄새 성분을 관능 평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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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건축을 간단하게 Nikkei Architecture_2023.7.27

시미즈건설의 '블록 부체', 3시간만에 100㎡ 구축

6월 말, 시즈오카현 하마나코 호수로 흘러 드는 하천의 정박 시설에 소규모 수상 건축을 보았다. 시미즈건설이 기술적 실증을 목적으로 만든 것이다. 시미즈건설은 레스토랑이나 글램핑 등의 용도를 염두에 두고 사업화를 서두른다.

기자가 시미즈건설의 수상 건축을 방문한 것은 7월 3일이다. 부잔교를 건너자 사방이 수면으로 둘러싸인 개방 공간이 펼쳐진다. 건물을 띄운 정박 시설의 수심은 1m 정도. 물살이 느리고 당일에는 바람이 불지 않아 흔들림은 거의 없었다. 어선이 부근을 지나갈 때는 천천히 상하좌우로 움직였지만 흔들림은 금방 가라앉았다.

단독주택 크기의 수상 건축을 지탱하는 것은 바닥 면적 100㎡의 부체 지반이다. 시미즈건설이 개발한 ‘블록 부체’로 구축했다.

블록 부체는 스티로폼에 우레탄을 도장한 것이다. 큰 사이즈와 작은 사이즈 2종류이다. 작은 사이즈는 각 90cm의 정육면체에 두께 30cm, 무게 약 8kg. 큰 사이즈는 작은 사이즈의 블록 부체를 가로로 2개 연결한 크기이다. 시미즈건설 프론티어개발실은 사람이 운반할 수 있기 때문에 건설 기계를 사용할 수 없는 장소에서도 시공하기 쉽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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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각 및 역학에 의한 로봇 시스템의 진화 계측과 제어________2023.8

사람의 촉지각과 시스템의 응용

1. 머리글

시각, 청각, 미각, 후각과 함께 사람의 오감 중에 하나인 촉각. 인류는 오래 전부터 인간의 감각에 대해 연구해왔다.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감각과 감각 운동에 대해(De Anima)’라는 저서에서 촉각을 포함한 오감에 대해 세밀하게 고찰했다.

그는 저서에서 시각, 청각, 미각, 후각에 이은 다섯 번째 감각 촉각은 피부에 존재한다고 밝히며, ‘육체적인 것에 의해 일어나며 손바닥이나 손가락과 같은 신체 부위를 통해 작용한다. 이러한 촉각에 의해 물체의 단단함이나 부드러움, 매끄러움이나 거침, 온기나 냉기, 무거움이나 가벼움 등을 지각할 수 있다’라고 했다.

지금도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의미의 ‘촉각’은 현대 생물학에서는 체성(體性) 감각으로 불리고 있으며, 피부 감각(또는 표재(表在) 감각)과 심부(深部) 감각을 통합한 것으로 취급되고 있다. 이 두 가지 감각은 자극을 수용하는 조직인 수용기와 그 배치가 서로 다르며, 신경 정보의 전달 경로와 뇌의 정보 처리 부위도 다르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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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자동 반송 시스템 Nikkei Business_2023.8.21

레벨4의 자율주행 EV도 도입

공장이나 창고 내의 자동 반송 시스템이 진화하고 있다. 자동 포크리프트나 레벨4의 자율주행 전기자동차(EV)를 도입하는 공장도 나타났다. 공장이나 창고 내의 반송은 어디까지 진화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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