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인증의 종착점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311 | 2022/11/30 http://hjtic.snu.ac.kr
얼굴 인증의 종착점 Nikkei Computer_2022.10.13

비접촉 본인 인증의 니즈, 빈손으로 가볍게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비접촉 본인 인증 수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호텔 체크인, 쇼핑 결제 등 다양한 상황에서 얼굴 인증 기술을 채택하는 경우가 확산되고 있다.

다만 함부로 '얼굴' 이용을 확산하는 것은 개인정보 보호, 윤리적인 측면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 현재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고 있는지, 실제 도입 사례를 바탕으로 그 종착점을 살펴본다.

코로나19 사태에 돌입한 2020년, 미쓰이부동산은 새 호텔 브랜드 ‘sequence’를 출범시켰다. 특징은 투숙객이 호텔을 이용할 때 인증이 필요한 장소에 얼굴 인증을 도입한 것이다.

프론트에 설치한 단말기에 투숙객이 얼굴을 대면 체크인할 수 있고, 객실 문 근처의 단말기에 얼굴을 대면 문이 열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얼굴이 룸 키를 대신하는 것이다(자세한 것은 후술).

전국에 716개 점포(22년 9월 1일 시점)의 약국을 운영하는 니혼초자이(日本調劑). 니혼초자이는 한국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마이넘버카드’를 이용한 ‘온라인 자격 확인’ 과정의 일부에 얼굴인증을 활용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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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산의 '3개의 화살' Nikkei Monozukuri_2022.10

매출 10조엔을 목표로

무리라고 생각될 정도로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반드시 달성한다. 이렇게 해서 일본전산(日本電産)은 50년만에 벤처기업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올라섰다. ‘성장론자’를 자칭하는 일본전산의 나가모리(永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차기 목표로 내놓은 것이 매출 10조엔 규모의 성장이다.

이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나가모리 회장은 전동 액슬과 공작기계, 반도체라는 3개의 화살을 제시했다. 과연 일본전산은 10조엔의 벽을 돌파할 수 있을까? 각 전략에 대해 상세하게 취재했다.

Part1 계속되는 성장
매출을 5배 이상 늘린다, 나가모리 회장이 쏘는 '3개의 화살'

'2030년, 매출액 10조엔'. 탐욕스러울 정도로 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일본전산의 나가모리 회장 겸 CEO가 노리는 다음 타깃이 바로 이것이다. 2021년도 일본전산의 매출액은 약 2조엔. 그로부터 10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을 약 5배로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현재 고령(78세)이 된 나가모리 회장의 후계자 문제로 흔들리고 있는 일본전산이지만, 세간의 주목도는 이전보다 높아졌다.

주목받는 이유는 나가모리 회장의 유언실행(有言實行)형 경영 스타일에 있다. 높은 목표를 제시하고 그것을 향해 맹진하고 있다. 매출액 1조엔이란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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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이미지센서 사업의 새로운 전략 Nikkei Electronics_2022.11

글로벌 개발 환경, 서비스 전개 신속화

소니그룹이 이미지센서 사업에서 새로운 전략을 내놓았다. 이미지 데이터가 아닌, 목적에 맞는 분석 데이터를 출력해, 사회 인프라 전반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분석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진화시킴으로써 리커링(Recurring, 지속적인 수익 창출)형 모델을 확립할 방침이다.

이 새로운 전략을 담당하는 것은 이미지를 취득하는 이미지센서와 데이터를 처리하는 로직 칩을 조합한 ‘IMX500’이다. 화상 데이터를 얻기만 하는 기존 이미지센서와는 달리, 즉석에서 데이터를 분석해 대상물의 유무나 분류와 같은 결과만을 출력한다. 이른바 'AI(인공지능) 카메라'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

앱이나 서비스의 개발 환경 ‘아이트리오스(AITRIOS)’를 클라우드 상에 구축해 IMX500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서비스에 응용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요금을 부과하는 리커링(Recurring)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지금까지 단순 판매형 비즈니스 모델이 중심이었던 이미지센서 사업을 크게 전환시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유는 대형 제조사의 스마트폰 판매량에 따라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쳤던 이미지센서 사업의 매출이 안정되는 등의 이점을 전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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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엄청난 로봇 기술 Nikkei X-TECH_2022.11.21

 

베일에 싸인 최첨단 연구시설 내부를 동영상으로

미국 보스턴 중심부에서 서쪽으로 자동차로 약 1시간. 녹음이 짙게 깔린 매사추세츠주 교외에 거대한 시설이 보이기 시작했다. 연면적 약 3만 2000㎡, 공장을 연상시키는 무기질 외장재, 입구에 크게 그려진 ‘Amazon’이라는 문자. 이곳은 Amazon.com의 이노베이션 시설 ‘BOS27’이다. 2021년 10월에 신설해 주로 물류 로봇을 연구하고 있다.

아마존은 그동안 이 기간시설을 원칙적으로 비공개로 해왔다. 미국 시간으로 2022년 11월 10일, 아마존은 해외 미디어를 포함한 보도진에게 처음으로 공개 취재회를 실시했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아마존의 최신 로봇을 총 4회 연재로 소개한다. 첫 회는 BOS27의 내부 모습과 같은 날 처음 공개된 로봇을 동영상으로 살펴보자.

입구를 지나 연구시설 중심부에 들어서자 많은 로봇들이 가동되고 있었다. 공장과 같은 큰 공간이 철망 펜스로 구분되어 있고, 구역마다 다른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한 지역에서는 이미 아마존이 실용화하고 있는 로봇 ‘Robin’을 이용한 시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아마존이 21년 4월에 발표한 Robin은 컨베이어 벨트로 운반되는 하나하나의 소포를 식별해서 집어 들고 팔레트까지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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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소 인증'을 깨는 대규모 피싱 Nikkei Network_2022.10

Microsoft 365를 이용하는 1만 개 기업을 습격

미국 마이크로소프트는 2022년 7월 중순, 대규모 피싱 공격(피싱 사기)이 벌어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Microsoft 365(구칭 Office 365)를 이용하는 기업이나 조직이 대상이다. 2021년 9월 이후 1만 개 이상의 기업과 조직에 대한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피싱 사기는 패스워드나 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인터넷 사기를 말한다. 실재하는 기업이나 조직이 보낸 것처럼 가장한 메일로 공격자의 웹사이트로 유저를 유도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한다.

피싱 공격의 특징은 대규모인 데다 다요소 인증(MFA(Multi-Factor Authentication))을 깨고 침투한다는 점이다. 공격자는 다요소 인증을 깨고, 정규 유저의 메일 계정 등을 탈취한다. 도대체 어떻게 다요소 인증을 깨는 것일까?

-- 안전성을 높였는데도 파괴된다 --
사내 시스템과 달리 클라우드 서비스에는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 따라서 정규 유저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유저 인증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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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트 월드’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 NTT 기술저널______2022.9

무선 접속 네트워크의 오픈화와 인텔리전트화

NTT 인간정보연구소는 리모트 환경에서도 손색이 없는, 또는 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실 속 사람/사물/환경(필드)을 정확하게 센싱하여 로컬 & 원격의 가상 융합 공간을 구축. 유저의 상황에 대응한 환경을 실현하기 위해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인간 능력 확장’, ‘신체의 원격화 기술’, ‘조화(調和) 

1. 인생이 몇 배나 즐거워지는 ‘리모트 월드’ 실현을 위해
-- ‘어쩔수 없는 리모트’ 에서 ‘선택할 수 있는 리모트’로 --
'사람들이 충실한 인생을 위해 때와 장소에 따라 리모트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시대가 도래하는 것을 상정한 ‘선택할 수 있는 리모트’, ‘조합할 수 있는 리모트’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들을 소개한다.

2. 새로운 '리모트 월드' 실현을 위한 인간 능력 확장 프로젝트
근육 전기자극을 이용해 운동 능력을 사람에게 직접 전달 및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운동 능력 전사 기술'과 주관적인 감각을 다른 사람이 자신의 감각으로서 형성할 수 있도록 전달 및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신체지(身體知) 기술'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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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전지를 탑재한 ‘전기 운반선 Nikkei Business_2022.10.31

효율운영으로 육지와 바다를 연결한다

스타트업인 파워엑스(동경)는 축전지를 탑재하여 전기를 해상수송하는 ‘전기운반선’을 개발 중이다, 2050년의 탈탄소화를 목표로 해상풍력발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일본. 오끼나와에서 수요지까지 저코스트로 전기를 운반하는 새로운 송전 기술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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