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주차장에서의 자동주차기술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411 | 2025/11/26 http://hjtic.snu.ac.kr
기계식 주차장에서의 자동주차기술 닛케이 Automotive_25.09호

보쉬의 일본법인이 개발 주도

독일 보쉬(Bosch)는 기계식 주차장에 차량을 자동으로 입출고할 수 있는 주차기술을 개발했다. 차량을 싣는 팔레트의 형상을 인공지능(AI)을 이용하여 높은 정밀도로 인식해 차체 측면과 팔레트 사이의 공간이 3cm 정도로 좁아도 자동 입출고가 가능하다. 수요가 높은 일본 시장에서의 이용을 상정해 일본 법인이 주도해 개발했다. 향후, 일본 이외의 아시아 시장에서도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쉬는 전망하고 있다.

보쉬의 일본법인이 기계식 주차장에서의 자동주차기술을 언론에 선보였다. 사람이 팔레트 안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고, 주차 시간도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짧다고 한다. 기계식 주차장에서 자동주차가 어려운 점은 팔레트의 종류가 많다는 것이다. 팔레트 제조사가 약 30개 사로 많고, 녹 등으로 인한 노후화로 외관도 달라진다. 이번에 개발된 자동주차기술은 대량의 데이터를 모아 학습시킨 AI를 이용함으로써 팔레트의 주차 위치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고 한다. 양산 시기에 대해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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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 센서로 건설기계의 CO₂ 배출량 파악 Nikkei Construction_2025.8

진동 센서로 건설기계의 CO₂ 배출량 파악

도비시마건설은 진동 센서로 건설기계의 가동 상황을 파악해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전용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건설기계에 부착한 진동 센서를 그 기계와 연동시키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다.

개발된 시스템은 진동 센서, 클라우드 서버,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센서가 건설기계 작동에 따른 진동을 감지하면 클라우드로 가동 데이터가 전송된다. 이로부터 얻은 가동 시간에, 건설기계마다 정해진 배출 원단위를 곱해 CO₂ 배출량을 자동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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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물질로 투명 안테나 구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면을 활용 Nikkei Construction_2025.9

DNP 등이 ‘SID Display Week 2025’에서 발표

대일본인쇄(DNP)와 한국 포항공대(POSTECH)는 2025년 5월에 개최된 디스플레이 기술 국제학회 겸 전시회 ‘SID Display Week 2025」’에서,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단말의 디스플레이면에 구현해 사용하는 투명 안테나 ‘Antenna-on-Display(AoD)’에 대해 발표했다. 주파수가 22G~38GHz의 마이크로파~밀리파에 대응한다.

-- 디스플레이 면에 개척의 여지 --
모바일 단말은, 컴팩트한 케이스에 디스플레이나 각종 반도체, 그리고 배터리 등을 고밀도로 채워 넣기 때문에 자주 안테나 공간이 부족해진다. 그런데 안테나도 무선통신의 통신용량 증가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주파수에 대응하려면 더 큰 공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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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 스마트폰과 위성을 직접 연결하는 통신 개선 Nikkei Computer_2025.9.4

KDDI, ‘권외()’ 시간을 4분의 1로 단축

KDDI는 2025년 7월 18일, 자사 스마트폰과 위성을 직접 연결하는 통신 서비스 ‘au Starlink Direct’의 통신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2025년 4월 시점에서는 SMS(쇼트 메시지 서비스)의 송수신에 걸리는 시간을 2분 이내로 설정했으나, 7월까지는 이를 30초 이내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au Starlink Direct는 일반 휴대전화 전파가 닿지 않는 ‘권외(圏外)’ 상태일 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KDDI의 이동통신 서비스 au는 인구 기준 커버율이 99.9%를 넘지만, 면적 기준으로는 약 60% 정도다. au Starlink Direct를 이용하면, 전파가 닿기 어려운 산간 지역이나 도서 지역에서도 통신 품질이 크게 개선된다고 한다. 다만, 25년 7월 중순 시점에서는 SMS 송수신, 긴급 속보 메일 수신, 미국 구글의 AI(인공지능) 서비스 ‘Gemini’ 등 au Starlink Direct의 이용 범위는 한정적이다. au 이용자는 무료지만, 타 통신사 회선을 사용하는 이용자도 월 1650엔(세금 포함)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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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신약 개발 연구의 분석 실험을 초저가 로봇팔로 자동화 닛케이 ROBOTICS_25.07호

카르나바이오가 중국 Dobot의 로봇 도입, 야간에 작업

수십만 엔의 초저가 로봇팔을 사용하는 사례가 바이오 분야에서도 등장했다. 고베(神戶)시에 거점을 두고 있는 바이오 벤처인 카르나바이오사이언스(Carna Biosciences)는 신약 개발 연구에 필요한 실험 작업을 로봇팔로 자동화했다. 중국 Dobot Robotics의 초저가 4축 로봇팔 ‘MG400’을 도입해 분석∙평가(Assay) 장치에 측정 대상 물질을 투입∙배출하는 작업을 야간에 자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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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대규모 행동모델 실증 Nikkei X-TECH_2025.9.02

도요타와 보스턴다이나믹스

도요타자동차의 미국 연구개발 자회사 Toyota Research Institute(TRI)는 미국의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대규모 행동모델(LBM: Large Behavior Model)을 실증했다고 밝혔다. LBM은 로봇의 센서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행동을 출력하는 AI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수작업의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아도 로봇이 다양한 환경에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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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즈제작소, 식품 공장용 비접촉 수분율 모니터 발매 Nikkei X-TECH_2025.9.03

수분율을 1초 미만으로 측정

식품 제조에 있어서 식품의 수분율 관리는 중요하다. 시마즈제작소(島津製作所)는 식품 내 수분율을 단시간에 고정밀도로 측정할 수 있는 인라인 수분율 모니터 ‘MMS 시리즈’를 8월 26일에 발매했다. 이 제품은 전자파의 에너지 감쇠 차이를 이용해 비파괴∙비접촉으로 식품의 수분율을 측정한다. 예를 들면, 과자나 컵밥, 면류 등의 식품이 이동하는 컨베이어 위에 직접 설치함으로써 실시간 측정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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