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미래관'에 새로운 공법 첫 적용, CO2 배출량 약 5% 감축
다케나카공무점은 새로운 공법인 ‘CUCO-CO2 고정 지반 개량’을 개발. 2025년 국제 박람회(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민간 파빌리온 ‘미쓰비시미래관’ 공사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시멘트계 고화재를 지반에 섞을 때 CO2를 고정한 미분말을 추가함으로써, 시공 시의 CO2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올 1월 31일에 발표했다.
적용 장소는 건물의 외주부(外周部) 존이다. 대형 중장비용 가설 주행로로 사용되는 약 600m2 중 약 200m2를 새로운 공법으로 시공. 기존 공법을 채택한 장소와 비교해 어느 정도의 성능을 달성한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 새로운 공법은 표층 개량 공법을 기반으로 했다. 지표면 전체를 파내고, 시멘트계고화재를 첨가·교반해 굳히는 것이다. 시멘트계 고화재를 첨가할 때, CO2를 흡수한 콘크리트용 재료의 미분말(CCU 재료)을 추가로 투입해 균등하게 혼합. 이를 통해 지반 개량체에 CO2를 고정할 수 있다.
미쓰비시미래관 공사에서는 약 6,000kg의 시멘트계 고화재에 약 1,800kg의 미분말을 섞었다. 지반 개량체 안에 고정한 CO2의 양은 약 180kg으로, 미분말을 투입하지 않는 기존의 공법에 비해 CO2 배출량을 약 5% 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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