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372 | 2024/03/13 http://hjtic.snu.ac.kr
무인 방위 2 Nikkei Electronics_2024.2

직면하게 될 5가지의 위협

AI(인공지능)나 드론과 같은 민생 기술과 우주기술의 일반화로 일본은 현재, 기존의 방위 인프라가 더 이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사태에 직면해 있다. 2023년 7월호 특집에서는 민생 기술을 도입해 인적 자원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방위 체계인 '무인 방위'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에는 ‘극초음속 무기’, ‘스웜 공격’, ‘위성 공격 무기’, ‘사이버 공격’, ‘생성 AI’ 등, 방위의 미래에 있어서 임팩트가 큰 5가지의 위협의 실태와 대책을 소개한다.

제 1부: 일본이 마주하게 될 새로운 위협의 실태
기존 방위 체제는 구멍 투성이

세계 각국이 AI와 드론, 우주, 사이버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도입해 방위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상정하지 않았던 새로운 위협들이 대두되고 있다. 당연히 이러한 위협에 대해 현재의 일본의 방위 체계는 ‘구멍 투성이’인 상황이다. 1부에서는 안전보장에 있어서의 5가지 새로운 위협의 실태를 소개한다.

일본의 안전보장이 큰 전환기를 맞고 있다. 가장 큰 요인은 중국, 북한, 러시아 등 주변국들의 위협 증대로 전후 가장 심각하고 복잡한 안보 환경에 직면해 있다는 점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지금까지 국제질서를 형성해 온 룰의 근간을 순식간에 무너뜨렸으며 동시에, 기존에는 많은 사람들이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다고 여겨온 ‘대만 유사 사태’ 등의 위기가 ‘일어날 수 있는 것’임을 세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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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소의 새로운 중장기 계획 Nikkei Automotive_2024.02

2030년도에 1.8만 명의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

덴소는 2023년 11월, 2035년도를 대비한 사업 계획 설명회 ‘DENSO DIALOG DAY 2023’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설명회에서는 새로운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도에 매출 7조엔, 30년도에 매출 7조 5000억엔을 목표한다고 한다.

2022년 12월에 발표한 지난 계획에 비해 2025년도 매출을 3000억엔 상향 조정해 2030년도의 매출을 새롭게 공표한 것이 포인트이다. 또한 대규모 차량탑재 소프트웨어나 자동차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화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도에 1만 8000명의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를 확보한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탄소중립(CN: 온난화 가스 배출량 실질 제로)에 대한 대응이 가속화되고 있다. 서큘러 이코노미(CE: 순환경제)의 실현이 요구되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시스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를 두고 덴소는 자동차 업계의 ‘티어1’에서 모빌리티 사회의 ‘티어1’을 목표한다고 한다.

11월에 열린 설명회에서 덴소의 하야시(林) 최고집행책임자(COO)는 “목표 달성을 위해 모빌리티의 진화, 기반 기술의 강화, 새로운 가치 창조라는 3개의 테마에 착수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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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상식'이 없는 생성 AI Nikkei X-TECH_2024.3.4

업무 활용에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는 9가지 포인트

“생성 AI(인공지능)의 업무 활용을 성공시키는 포인트는 무엇인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취재를 시작한 기자가 느낀 것은 이 분야에는 아직 성공법칙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냉엄한 현실이다.

그러나 과거 1년간 생성 AI의 PoC(개념 실증)가 많이 시행된 결과, 기업이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는 포인트는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다. 생성 AI 활용의 성공 확률을 높이고 싶다면 선행자가 경험한 '함정'을 피하는 것이 지름길이다. 이번 특집은 총 3회에 걸쳐 생성 AI 활용에서 직면하기 쉬운 어려움 9가지를 소개한다.

포인트 1: 생성 AI를 업무에서 활용하는 것은 본래 어렵다

첫 번째 포인트는 '생성 AI를 업무에서 활용하는 것은 본래 어렵다'라는 것이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은 사전에 학습한 지식 등을 바탕으로 텍스트를 생성한다. 그러나 “현재의 LLM은 웹 등에 게재된 잡다한 문서를 중심으로 학습하고 있다. 이 때문에 LLM에는 ‘사회인의 상식’이 결여되어 있다”. 이렇게 지적하는 것은 스톡마크의 아리마(有馬) CTO(최고 기술책임자)이다.

그가 말하는 사회인의 상식이란 비즈니스 세계에서 요구되는 용어나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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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의 2024년판 주목 기술 Nikkei Computer_2024.1.11

AI에는 ‘가드레일’이 필수, IT 엔지니어 부족에는 ‘AI 확장형 개발’로 대응

“2023년은 생성 AI(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간과 컴퓨터가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되었다. 2024년은 인간과 컴퓨터의 변화에 과도한 기대가 모아지는 정점이 될 것이다. 반면에 대두되고 있는 AI나 IoT(사물인터넷), 5G,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기술은 착실히 진화해 나갈 것이다”.

시장조사 기업 가트너 재팬의 이케다(池田) 부사장은 미국 가트너가 2023년 11월에 발표한 ‘전략적 테크놀로지의 톱 트렌드’ 2024년판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이 리포트는 24년에 기업이나 조직에 중요한 임팩트를 주는 10개의 기술 트랜드를 ‘투자 보호’ ‘빌더 대두’ ‘가치의 딜리버’의 3개 영역으로 분류해 다루고 있다.

첫 번째 ‘투자 보호’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AI TRiSM이다. TRiSM은 ‘Trust(신뢰성)’ ‘Risk(위험)’ ‘Security Management(보안 관리)’의 앞 글자를 딴 말이다. AI TRiSM은 AI의 Compliance(법령 준수)를 지원하는 기술을 가리킨다.

이케다 부사장은 AI의 리스크 매니지먼트는 중요한 테마라고 강조. 가트너의 조사에 따르면, (AI를 활용하는 기업의) 40%가 프라이버시나 시큐리티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응답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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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순찰 로봇이 BIM 데이터를 업데이트 Nikkei Computer_2024.1.11

건물 검사를 자동화, 익시스(iXs)가 시스템 개발

건축/토목 분야 전용 로봇 개발에 강한 익시스(iXs, 가와사키시)는 건설 현장이나 시설 내의 현황에 따라 BIM(빌딩 인포메이션 모델링)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자동 순찰 로봇 시스템 ‘i-Con Walker’의 구현을 위해 협업을 가속한다. 2023년 11월 7일에 특설 사이트를 공개했다.

i-Con Walker는 자기 위치를 인식하면서 자율주행하는 로봇에 내장한다. 이 자동 순찰 로봇에는 카메라나 3D 레이저 스캐너를 탑재. 참조하는 지도 정보에 BIM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태스크를 용이하게 지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를 들면, BIM 데이터에 부여된 건물의 각 방의 이름이나 부재 이름 등의 속성 정보를 이용해 이동 경로나 작업 순서를 지시하면, 로봇은 지시에 따라서 건설 현장이나 시설 내부 등을 자동 순찰하며 이미지나 점군 데이터를 취득. 데이터를 BIM에 피드백한다.

i-Con Walker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 순찰 로봇이 취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BIM 데이터를 자동으로 다시 쓸 수 있다는 점이다. BIM 모델에 건설 현장 등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디지털 트윈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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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발 역촉각 기술 계측과 제어________2024.1

리얼햅틱스, 고객의 과제를 해결

필자가 리얼햅틱스(Realhaptics)를 처음 접한 것은 대학교 3학년 시절 연구실 견학을 했을 때였다. 당시 필자는 막연하게 로봇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대학에 진학했지만, 수업에서 공부하는 내용이 실제로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알지 못한 채, 그저 시험을 위해 공부하고 있었다.

연구실 견학에서 은사인 오오니시(大西) 교수님이 보여주신 리얼햅틱스의 데모에 충격을 받은 필자는 앞으로 이 기술을 공부하고 싶다고 강하게 마음먹게 되었다. 연구실에 소속되어 연구를 시작하자 지금까지 배운 여러 가지 것들이 내 안에서 연결되었다.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내기 위해서는 연구를 통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칠 필요가 있다.

그 분야에서 지금까지 어떤 연구자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기술을 연구했는지가 기록된 것이 논문이다. 필자가 대학 3년간 공부한 내용은 논문에는 기재되지 않는 기술적 상식을 얻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4학년이 되어서야 겨우 알 수 있게 되어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렸던 기억이 있다.

리얼햅틱스는 사람의 움직임이나 물체의 감촉을 데이터화해 전달, 기록, 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선명한 감촉 피드백을 동반한 원격조작이나, 사람의 동작 데이터를 취득해 로봇이 재현하도록 함으로써 작업의 자동화를 달성, 그리고 물체의 감촉을 기억해두어 VR(가상현실)과 연계해 화면 안의 물체를 만지는 등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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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통화와 Web 3.0 혁명 Takeshi CHINO_2022.6.15

DAO, NFT, 스테이블 코인 등

지금 일본에서는 인터넷 업계와 관계가 있는 많은 사람들이 ‘Web 3’나 ‘NFT’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중에는 금융 분야에 관련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현상에서는 Web 3가 가장 체험되는 곳으로는 금융업계로, 본서가 Web 3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된다면 좋겠다.

또한 기존의 금융업계의 사람들에게는 본서를 통하여 금융업계야말로 Web 3 혁명의 최초의 진원지인 것을 알릴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제1장에서는 Web 3, NFT, DAO라는 새로운 개념에 대해서 개략적으로 해설한다. Web 3는 개인이 인터넷상에서 권리를 도로 찾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이 것에 의해 디지털 데이터를 보유하는 것의 의미가 변해온 점을 게임업계를 예로 설명한다.

제2장에서는 왜 금융업계가 Web 3의 진원지로 생각되어지는지,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가상 통화의 의의와 실 예를 해설한다. 제3장에서는 Web 3 선진국인 미국에 있는 최신 사정과 규제면에서의 과제를 해설한다.

제4장에서는 향후 주목해야할 하나로 NFT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간의 경쟁에 대해서 해설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Web 3 영역에서 세계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일본은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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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일본 기술 정보 센터, 08826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35동. 전화: 02-880-8279 | 팩스번호 : 02-871-6900 | 메일 : smin@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