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SDV 시대의 쾌적성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363 | 2024/01/04 http://hjtic.snu.ac.kr
EV/ SDV 시대의 쾌적성 Nikkei Automotive_2023.11

차량 실내의 매력적인 체험 가치

전기자동차(EV)화에 따라 가속되고 있는 것이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화다. 그 SDV화에서 기대되는 것은 차량 실내에서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체험 가치다. 하지만 그러한 체험을 즐기기 위해서는 쾌적한 이동 공간의 존재가 필수이다. EV/SDV 시대에 요구되는 쾌적성을 어떻게 실현해 나갈까? 자동차를 제공하는 측과 체험 가치를 제공하는 측의 양측 대응을 살펴보았다.

Part 1. 점점 더 중요해지는 주행 성능
쉽게 피곤하거나 멀미를 해서는 허사

쉽게 피곤하거나 멀미를 하게 되면 차량 실내에서의 체험은 즐길 수 없다. 전기자동차(EV)나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이 주류가 되는 시대에는 그에 걸맞은 쾌적성이 있을 것이다. 전동화의 강점은 뛰어난 응답성이다. 이 강점을 살리면 돌파구가 보인다.

지역에 따라 약간의 속도 둔화는 있지만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것이 EV화다. 그러한 EV화와 맞물려 가속하고 있는 것이 SDV화다. 그런 EV/SDV 시대에 자동차의 부가가치로서 중시될 것 같은 것이 차량 실내에서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체험 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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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핸드에 여러 센서 기능을 일체화 Nikkei Monozukuri_2023.11

DIC, 도금 기술로 회로 제조

DIC는 센서 기능을 일체화한 로봇 핸드 ‘MoR’의 시제품을 개발했다. 로봇 핸드의 ‘손톱’을 PPS(폴리페닐렌 설파이드) 수지로 만들고, 그 표면에 직접 배선이나 전극을 형성했다. 로봇 벤처기업인 AUTOLAB(도쿄)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한 번에 여러 센서 기능을 로봇 핸드에 탑재할 수 있다.

MoR은 이른바 ‘MID(성형회로부품)’라 불리는 제품의 일종이다. 도금기술을 이용해 PPS 수지제 손톱 본체 표면에 센서 배선이나 전극을 입체적으로 만들고 있다. 센서를 통해 얻은 신호는 전용 마이크로컴퓨터로 처리한 뒤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등의 제어기기로 전송함으로써 로봇 제어에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손톱 표면에 위치 센서와 압력 센서를 형성함으로써 운반 대상인 워크를 손톱의 어느 위치에서 파지했는지를 감지하는 기능과 워크를 파지한 힘을 계측하는 기능을 함께 구현할 수 있다. 개별 구조 부품이나 센서를 준비해 조립할 필요가 없으므로 로봇 시스템의 부품 개수를 줄여 경량화하거나 번잡한 전기 배선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협동로봇의 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될 가능성도 있다. 예를 들면, 손톱 바깥쪽에 접촉감지센서를 탑재하면 사람의 접촉을 감지해 자동 정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손톱 표면의 배선 위에 전자 부품을 납땜하면 간단한 전자회로도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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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 1,000큐비트와 양자오류정정기술 등장 Nikkei X-TECH_2023.12.26

‘Q2B 2023’에서 주목해야 할 5가지 동향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에서 열린 양자컴퓨터 국제회의 ‘Q2B 2023 Silicon Valley’(현지 시간 12월 5~7일)에서는 1,000큐비트 이상의 양자프로세서와 양자오류정정기술 등의 발표가 있었다. 그 중에서 주목해야 할 5가지 동향을 정리했다.

①큐비트(양자비트)의 대규모화
Q2B에서는 기업들의 양자컴퓨터 개발 상황과 로드맵이 공개되었다. IBM은 12월 4일(미국 시간)에 발표한 양자컴퓨터용 프로세서 ‘Condor’와 ‘Heron’을 소개했다. Condor는 1,121큐비트를 탑재한 프로세서, Heron은 IBM에서 가장 오류율이 낮은 133큐비트 프로세서이다.

IBM에서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가르시아 씨는 “양자컴퓨터를 실제 과제에 적용할 경우, 큐비트의 품질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라고 말했다. IBM은 게이트 수가 많고 오류율이 낮은 프로세서를 개발해 재료 개발과 에너지 물리학, 최적화 계산 등에 응용해 나갈 계획이다.

IBM의 로드맵에서는 2029년에 오류정정기술을 탑재한 200큐비트 양자컴퓨터, 2033년 이후 2,000큐비트의 양자컴퓨터를 실현할 계획이다. 2033년 이후에는 양자컴퓨터의 논리 큐비트를 1,000 이상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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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패스포트' 유럽 의무화 Nikkei Automotive_2023.11

덴소는 QR코드로 추적

덴소는 자사에서 개발한 QR코드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공급망 전체의 흐름을 추적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전기자동차(EV)의 배터리를 라이프사이클 전체에서 관리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QR코드에 채굴장에서 제조, 재활용까지 각 공정의 데이터를 등록한다. 제품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나 재활용재 함유량 등의 정보도 포함한다. 각 정보는 클라우드의 블록체인에 등록한다. QR코드를 읽으면 그 정보들을 볼 수 있다. 공급망 전체에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무단 수정을 방지해 신뢰성이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고 한다.

개발에서 덴소가 주력하고 있는 기술은 (1) 비용을 억제하면서 기존 시스템에 도입할 수 있는 QR코드, (2) 트레이드 시크릿(영업비밀)의 무단 수정 방지, (3) 정보와 물건을 정확하게 연결하는 기술, (4) 트레이드 시크릿을 지키면서 트레이서빌리티를 실시하는 시스템이다.

(1) 비용을 억제하면서 기존 시스템에 도입할 수 있는 QR코드에서는 덴소는 새로운 QR코드를 개발하고 있다. 통상 눈에 보이지 않고 적외선을 조사할 때만 읽을 수 있는 QR코드나 2종류의 QR코드 정보를 하나의 QR코드로 표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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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AI로 인해 흔들리는 ‘교육’ Nikkei Computer_2023.11.9

민간 교육 대기업이 제시하는 ‘사용처’

생성 AI(인공지능)을 단번에 화제의 IT 서비스로 끌어올린 ‘챗GPT’가 등장한 지 1년. 기업과 자치단체 등으로의 도입이 추진되면서 교육기관도 가이드 라인을 책정하며 이용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민간 교육 서비스 사업자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보급이 추진되면 지금까지 쌓아온 교육의 노하우가 일변해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흔들 가능성도 있다. 생성 AI와의 공존을 도모하는 민간 교육 서비스 기업들의 현황을 살펴본다.

Part 1. ‘가르치지 않는’ 시장이 확대
생성 AI 활용을 통해 지식을 탐색

생성 AI의 등장으로 '가르치지 않는' 교육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교육 서비스는 지식을 깊이 파고드는 ‘심화’뿐만 아니라, ‘탐색’의 도입으로 확대되고 있다. 리크루트(Recruit)나 Z카이(Z会) 등 민간 교육 서비스 대기업들이 이러한 흐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르치는’ 교육 사업에 관련해서는 시장이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생성 AI의 등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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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WN 구상의 조기 구현화를 위한 대응 NTT 기술저널______2023.11

IOWN 실용화를 위한 NTT IOWN종합이노베이션센터의 대응

NTT IOWN종합이노베이션센터는 IOWN(Innovative Optical and Wireless Network) 구상의 조기 구현을 목표로 발족한 조직이다. NTT연구소가 창출하는 IOWN 각종 기술의 실용화와 그 기술들을 핵으로 하여 시장 니즈나 사회 요청에 부응할 수 있도록 완성한, IOWN 서비스/프로덕트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IOWN을 폭넓게 보급 전개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사회 변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하는 NTT IOWN종합이노베이션센터의 활동에 대해 소개한다.
키워드 : IOWN, 광전융합 디바이스, APN

1. 머리말
NTT IOWN종합이노베이션센터는 21년 7월에 IOWN 관련 기술과 프로덕트의 개발 가속화를 위해서 NTT연구소 안에서 개발 미션을 갖고 있는 조직을 집결해 신설된 NTT 연구개발 부문 중에서 유니크한 존재다.

당초에는 네트워크 액세스 시스템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NTT 네트워크 이노베이션 센터’, 컴퓨팅 기반 소프트웨어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NTT 소프트웨어 이노베이션 센터’, 광/전자 디바이스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NTT 디바이스 이노베이션 센터’의 3개 센터에서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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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의 근미래 Tele-Communication_2023.12

4가지의 Key Topic

현대인의 생활과 업무에 빠질 수 없는 인프라가 되어 있는 Wi-Fi의 진화는 비즈니스도 진화시킨다. Wi-Fi가 이제부터의 진화를 담당하는 Key Topic – Wi-Fi 7, Wi-Fi HaLow, Wi-Fi Sensing, Free Wi-Fi의 근미래에 대해 철저 분석한다. 


Part 1. Wi-Fi 7 + 6GHz e대의 행방 – 주파수 확장의 키를 쥔 ‘AFC’
Part 2. 농업에서 건설과 GX까지 – 확대하는 Wi-Fi HaLow의 유즈 케이스
Part 3. Wi-Fi sensing의 미래 – 개호, 방범에서 전 산업으로 확대 되는 가능성
Part 4. 진화하는 Free Wi-Fi –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당연’함을 넘어선 인프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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