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2B 2023’에서 주목해야 할 5가지 동향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에서 열린 양자컴퓨터 국제회의 ‘Q2B 2023 Silicon Valley’(현지 시간 12월 5~7일)에서는 1,000큐비트 이상의 양자프로세서와 양자오류정정기술 등의 발표가 있었다. 그 중에서 주목해야 할 5가지 동향을 정리했다.
①큐비트(양자비트)의 대규모화
Q2B에서는 기업들의 양자컴퓨터 개발 상황과 로드맵이 공개되었다. IBM은 12월 4일(미국 시간)에 발표한 양자컴퓨터용 프로세서 ‘Condor’와 ‘Heron’을 소개했다. Condor는 1,121큐비트를 탑재한 프로세서, Heron은 IBM에서 가장 오류율이 낮은 133큐비트 프로세서이다.
IBM에서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가르시아 씨는 “양자컴퓨터를 실제 과제에 적용할 경우, 큐비트의 품질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라고 말했다. IBM은 게이트 수가 많고 오류율이 낮은 프로세서를 개발해 재료 개발과 에너지 물리학, 최적화 계산 등에 응용해 나갈 계획이다.
IBM의 로드맵에서는 2029년에 오류정정기술을 탑재한 200큐비트 양자컴퓨터, 2033년 이후 2,000큐비트의 양자컴퓨터를 실현할 계획이다. 2033년 이후에는 양자컴퓨터의 논리 큐비트를 1,000 이상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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