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량의 가시화에 공헌하는 기술과 유량 척도의 최신 동향
1. 머리말
일본은 2020년 10월에 ‘2050년의 탄소중립’을 목표한다고 선언했다. 즉, 2050년까지 온실효과 가스 배출을 종합적으로 제로로 한다는 상당히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클리어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입안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결정했다. 또한 그 실현을 지원하고, 사회 경제의 변혁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경제와 환경의 선순환을 실현하는 움직임을 가속하고 있다.
이 높은 목표를 달성해 나가기 위해 내걸고 있는 대표적인 대응 중 하나가 ‘2050년 탄소중립에 따른 그린성장전략’이다. 이 그린성장전략에서 정부는 산업정책이나 에너지정책을 적절히 제시함과 동시에 성장이 기대되는 14개 분야를 추출해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적합한 모습과 전망 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 목표들을 실현, 도전해 나가는 움직임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정책을 총동원한다고도 밝혔다.
그럼 구체적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14개 분야에서 ‘유량계측’ 기술이 공헌할 수 있는 대상은 얼마나 있을까? 일반론부터 말하면, 신규 혹은 기존 기술의 개량 등에서 요구되는 과제 해결에서, 지금까지 유량계측이 어려웠던 부분에 도전하고 실현하고, ‘가시화’하여 차세대 기술이나 이노베이션 창출로 연결해 나가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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