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와 비접촉 바이탈 모니터링의 전망
1. 디지털 헬스 시장, 56조엔 규모로 성장
‘빅테크’라고 불리는 세계 시가총액 랭킹 10위 안에 드는 메가 플랫포머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Alphabet), 아마존, 메타플랫폼(구 페이스북)은 최근 의료 및 헬스케어 영역에서의 연구개발과 기업 인수를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애플, 구글, 아마존은 ‘생체 정보’의 수집 및 활용에 주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애플은 2018년, 애플워치4에 심전도 기능을 탑재해 뇌졸증의 중요한 위험 인자인 심방 세동 징후를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
구글은 2021년에 출시한 ‘Google Nest Hub 2세대’에 독자적인 레이더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 수면 패턴을 해석. 아마존도 2020년,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Amazon Halo’를 시장에 투입해 식사 및 운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세계 유력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디지털 헬스 시장은 2025년까지 약 56조엔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성장 시장이다.
2. 집에서 일어나는 질환 및 사고를 조기에 발견
진화하는 디지털 헬스 기술을 통해서 ‘생체 정보’를 수집·활용해 대응해야 할 중요한 사회 과제 중 하나가 집에서 일어나는 질환 및 사고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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