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35 | 2021/05/04 http://hjtic.snu.ac.kr
適∙로봇∙適∙所 Nikkei Electronics_2021.4

로봇과 공존하는 최적화 사회

코로나19의 감염 확대를 계기로 로봇의 사회 실장이 단번에 진행되고 있다. 핵심은 ‘적∙로봇∙적∙소’. 사람과 로봇이 각각 잘하는 역할을 분담해 협업∙공생해 나가는 현실적인 솔루션이다. 이러한 서비스 로봇의 보급 후에 기다리는 것은, 센서를 고정적으로 설치해 실현하는 IoT(사물인터넷)로는 불가능한 ‘최적화 사회’이다.

미래에 로봇의 역사를 되돌아 봤을 때, 코로나19 사태에 휩쓴 2020~2021년은 사회에 대한 로봇 침투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전환점으로 자리잡을지도 모른다.

“코로나19는 인간의 업무 일부를 로봇으로 대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기계화를 추진하는 수요가 급속하게 높아지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AI기업 Preferred Networks(PFN) 로봇솔루션즈의 운노(海野) 운영책임자는 말한다.

일본에서 로봇 활용 역사는 약 50년에 달한다. 공장의 라인에서 철책에 둘러싸여 묵묵히 일정 작업을 하는 산업용 로봇은 1970년대부터 도입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인간과 단절된 특정 장소가 아니라 인간 사회의 다양한 장면에서 로봇이 활용되게 되었는가 하면 그렇지 않다. 미국 iRobot의 로봇청소기 ‘룸바(Roomba)’는 나름대로 보급에 성공했지만 이러한 성공 사례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로봇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각각 다르다. 우리들이 어릴 적에 상상하고 있던 꿈의 세계가 현실이 되었는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 예전부터 안고 있던 로망이 아직 하나도 실현되지 않은 것이 로봇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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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uro, 물류 자율주행으로 쾌속 진격 Nikkei Robotics______2021.4

500억 엔 이상 초과 조달, 캘리포니아 주에서 상용 인가

물류용 자율주행 기술을 전개하는 미국 스타트업 기업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 중에서도 자금과 실적 면에서 월등하게 앞서 있는 것이 미국의 Nuro다. 2020년 말부터 2021년 2월에 걸쳐 눈부신 성과를 보였다.

Nuro는 2020년 11월, 시리즈C의 자금 조달로 5억 달러는 얻었다고 밝혔다. 미국의 기업 정보 플랫폼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총액으로 이미 15억 달러를 모았다고 한다. 
11월에 자금을 조달하고, 그 다음 달인 12월에 캘리포니아 주 차량관리국(DMV)으로부터 무인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한 상용 배송에 대한 인가를 얻었다. Nuro는 이미 2020년 4월에 캘리포니아 주 DMV로부터 테스트 드라이버 없이 공공도로에서 시험할 수 있는 인가를 얻었었다.

이번 인가를 통해 베이 에어리어에 있는 산타클라라 카운티와 샌마테오 카운티의 지정된 지역에서 상업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두 곳을 합한 인구는 250만 명을 넘는다. Nuro는 이 지역의 제한속도 시속 35마일(약 56.3km)의 도로에서 맑은 날에 최대 25마일(약 40.2km)로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상업배송을 할 수 있다.

2021년 2월 시점에서 이 상업 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는지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서비스 개시 초반에는 도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에 센서를 장착한 차량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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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혁명, 국토교통성 'PLATEAU'의 충격 Nikkei X-TECH_2021.4.22

3D 도시모델이 도시 조성을 바꾼다

국토교통성이 주도하는 3D 도시 모델의 정비 프로젝트 ‘Project PLATEAU(플라토)’가 거리 조성을 바꿀지도 모른다. 건축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PLATEAU를 추진하는 국토교통성을 취재했다.

Project PLATEAU가 3월 26일에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공모에 응한 전국 56 도시의 3D 도시 모델이 정비된 것이다. 우선 도쿄 23구의 3D 도시 모델이 공식 웹 사이트(https://www.mlit.go.jp/plateau/)를 통해 공개되었다. 정비한 데이터는 일반사단법인인 사회기반 정보유통 추진협의회가 운용하는 ‘G공간정보센터’에서 순차적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된다. 오픈 데이터이므로 누구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원래 PLATEAU란 무엇인가? 국토교통성 도시국 도시정책과의 우치야마(内山) 과장보좌에게 물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지도 상의 건물 등에 '의미'를 부여해 도시를 구성하는 요소를 3D로 표현하면서 식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도시의 디지털 트윈 등을 쉽고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 2를 보기 바란다. 왼쪽은 미국 구글의 지도 서비스 ‘Google Earth(구글 어스)’의 화면. 오른쪽은 PLATEAU 화면이다. 어느 쪽도 도쿄역 부근의 지도에서 색감 이외의 차이는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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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중의 CO₂를 줄이는 콘크리트 Nikkei Construction_2021.3.22

다이세이 건설

다이세이건설은 타설하면 할수록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₂)를 줄일 수 있는 카본 리사이클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CO₂를 원료로 한 탄산칼슘 분말을 사용함으로써 콘크리트의 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CO₂의 양을 웃도는 고정 효과를 발휘한다. 콘크리트의 타설량 1㎥당 5~55kg의 CO₂가 대기 중에서 감소한다.

공장의 배출가스 등에서 회수한 CO₂를 원료로 한 탄산칼슘을 콘크리트에 섞으면, 콘크리트 1㎥당 70~170kg의 CO₂를 고정하는 효과가 있다. 다이세이건설에 따르면 땅속이나 해저 등에 CO₂를 봉인하는 CCS에 필적하는 고정량이다.

보통 콘크리트의 제조 공정에서 CO₂ 배출량은 1㎥당 250~330kg이다. 이는 탄산칼슘에 의한 고정량을 웃돈다. 그러나 다이세이건설은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고 고로 슬래그 주체의 결합재로 고정시키는 ‘환경 배려 콘크리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통 콘크리트와 비교해 배출량을 80% 정도 줄일 수 있다. 이에 탄산칼슘에 의한 고정을 조합해 CO₂를 흡수했다.

기존에 콘크리트를 반죽하는 과정에서 CO₂를 흡수하는 기술이 있었다. 그러나 콘크리트의 알칼리 성분이 중화되면서 철근이 녹스는 우려가 있었다. 다이세이건설의 콘크리트는 약 알칼리성 탄산칼슘을 섞고, 고로 슬래그를 더해 강 알칼리성으로 하기 때문에 철근의 부식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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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 7층 순목조 빌딩 Nikkei Architecture_2021.3.25

집성재를 사용하지 않고 제재(製材)품 ‘다발 기둥’에 내화피복

국내 처음으로 7층짜리 순목조 빌딩이 센다이시에서 완공됐다. 구조용 집성재를 사용하지 않고 제재를 묶어 일체화한 ‘다발 기둥’을 이용한 것이 최대 특징이다. 목재의 ‘지산지소(地産地消)’를 촉진하는 새로운 방법으로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JR 센다이역의 동구 로터리 근처에서 목조 건물의 신경지를 개척한 빌딩이 2월에 준공했다. 건축업체 Shelter(야마가타시)가 설계∙시공한 7층짜리 순목조 빌딩 ‘다카소목공빌딩’이다. 3월 말에 발주자에게 인도하고 4월 1일에 개업한다.

주요 구조가 목조로만 이루어진 건물은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6층짜리가 최고 높이였고, 7층짜리는 처음이다. 건물 용도는 점포, 사무소, 주택이다. 발주자가 7층에 입거하고, 1층부터 6층은 점포나 사무소로 임대한다. 6층에는 Shelter의 센다이지사가 들어갈 예정이다.

-- 15cm의 각목 9개로 ‘45cm 각 기둥’ --
다카소목공빌딩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목조로서 국내 최고층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구조용 집성재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도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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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코로나 시대의 7가지 메가트렌드 Nikkei BP Mook_2020.7.16

비대면 경제의 전모가 보이기 시작

페스트는 르네상스를 만들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는 무엇을 만들 것인가?
대면이 어려운 제약조건은 다양한 산업에 재발명을 촉진했다. ‘Contactless’의 필요성이 높아가고 있는 한편으로, 온라인과 현실이 융합한 “New Reality’라고 말할 수 있는 개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위기 속에서 스피드가 요구되는 가운데, ‘Digital Lending’이라는 새로운 융자의 모습도 보게 되었다.

역경은 이노베이션의 방법론에도 변혁을 요청하여, 시급한 의료분야를 필두로 종래의 서비스와 제품을 베이스로 현장의 니즈에 맞는 저가의 고기능 제품을 재설계하는 방법론이 각광을 받았다. Frugal(검약적) 이노베이션이라고 불리우는 이 방법은 애프터 코로나를 상징하는 키워드가 될 것이다.

신형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단기적인 혼란이 안정되는 단계를 ‘애프터 코로나’로 정의한다면, 우리는 아직도 그 세계의 지도를 손에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 힌트는 보이기 시작했다. 그려지는 지도를 갱신해 나가면서 우리들은 신상태(New Normal)를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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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쿠바 포럼 2020 온라인 기조강연/워크숍 NTT기술저널_______2021. 2

[Top 인터뷰]
• Yes we can!! 세계는 더 좋아진다. 마음의 경영으로 미래를 개척하자!!

[특집: 쓰쿠바 포럼 2020 온라인 기조강연]
• 애프터 코로나 사회에서의 NTT 그룹의 대응
• 스마트한 지역 사회의 실현을 위해 –소셜 ICT 파이오니어를 목표로-

[특집: 쓰쿠바 포럼 2020 온라인 워크숍]
• SmartInfra 플랫폼의 대응에 대해
• 차세대 광선로 기술의 연구 개발
• APN을 지원하는 Photonic Gateway와 광액세스 기술

[특별연재]
Moonshot Effect  -NTT 연구소의 기술 레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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