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70m, ‘2025년 준공 목표’
미쓰이부동산과 다케나카공무점은 2020년 9월 29일, 일본 첫 목질(木質) 초고층빌딩 신축 계획 검토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검토에 착수한 빌딩 규모는 지상 17층, 높이 약 70m, 연면적 2만 6,000㎡로, 용도는 임대 오피스다. 미쓰이부동산이 건축주가 되고, 다케나카공무점이 설계 예정자로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미쓰이부동산은 “목질 구조로서는 층수, 높이, 연면적 모두 일본 최대 규모다”라고 설명한다. 23년 착공, 25년 준공을 목표한다.
구조 형식은 목재를 철골이나 철근 콘크리트와 조합한 ‘하이브리드 목조’다. 구조 부재로서 다케나카공무점이 개발한 내화집성재 ‘모엔우드’(타지 않는 나무) 등 최신 내화 목조 기술을 도입한다.
모엔우드는 목질 구조용 집성재를 하중 지지 부재로서 이용해 석고보드와 모르타르를 조합한 불연층으로 내화 피복하는 기술로, 18년에 국토교통성 장관의 ‘2시간 내화’ 인증을 취득했다. 다케나카공무점은 구조용 집성재의 하중 지지 부재에 철근을 더해 강성을 높인 ‘SAMURAI 집성재’(야마사목재와 가고시마대학이 공동개발)를 내화 부재로 한, ‘모엔우드 SAMURAI‘의 실시 사례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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