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에어컨과 선풍기 속속 등장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08 | 2020/10/14 http://hjtic.snu.ac.kr
웨어러블 에어컨과 선풍기 속속 등장 Nikkei Electronics_2020.9

펠티에(Peltier) 및 기화열 이용, 대기업 진출로 시장 활황

무더운 여름날에 주로 야외에서 사용하며 몸을 식히는 ‘폭염 대책 상품’ 시장이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작년에는 휴대용 선풍기가 붐을 일으켰지만, 금년에는 ‘목덜미를 식히는 에어컨’의 새로운 컨셉 및 미스트를 분무하는 휴대형 장치도 등장. 제품의 고도화가 진행됨과 동시에 소니 등 대기업의 잇따른 진출로 ‘전국시대’를 맞이하려 하고 있다.

“작년의 누계 출하 대수는 1만 8,000대였지만, 2020년은 7월 시점에 이미 20만대를 넘어섰다”. 코로나19의 감염 확대로 많은 업종이 갑작스럽게 ‘불황’에 빠진 가운데, 매출을 크게 늘리고 있는 시장이 바로 폭염 대책 상품인 것이다.

목에 걸어 몸을 식히는 ‘넥 쿨러(neck cooler)’ 시리즈를 판매하는 산코의 홍보 담당자는 “원래는 10만대 출하를 예정하고 있었지만, 증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즐거운 비명’의 일례일 뿐이다.

2019년에는 휴대용 선풍기가 히트를 치면서 길거리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올해는 더욱 냉각효과가 뛰어난 다양한 상품들이 등장함과 동시에, 지금까지 벤처기업이 주류였던 시장에 대기업들이 속속 진출하면서 커다란 변화가 보인다.

‘태풍의 눈’은 직류 전류를 흐르게 함으로써 도체의 한쪽 면이 차가워지는 ‘펠티에 소자’를 응용한 ‘목 주위를 식히는 에어컨’과, 의복에 팬을 탑재해 옷 안에 기류를 일으켜 냉각시키는 ‘전동 팬(Fan) 장착 웨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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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AI 슈퍼컴퓨터 Nikkei Computer_2020.9.3

구글의 도전장을 분석

슈퍼컴퓨터 랭킹은 매년 6월과 11월에 발표되는 TOP500이 유명하다. 이번에도 일본의 활약이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다른 슈퍼컴퓨터 랭킹이 유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20년 7월 말에 공개된 기계학습 벤치마크 ‘MLPerf’의 최신 결과에서는 미국 구글의 좋은 성적이 눈에 띄었다.

MLPerf는 구글과 중국 바이두, 미국의 하버드대학, 스탠포드대학,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의 주도로 18년에 만들어진 ‘MLPerf 컨소시엄’이 책정하는 기계학습 벤치마크다. 기계학습 성능을 훈련(트레이닝)과 추론으로 분리해 계측할 수 있도록 복수의 태스크를 준비하고 있다. 그 트레이닝에 관한 최신 결과가 20년 7월 29일에 공개되었다.

구글은 7월 30일,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계학습의 트레이닝용에서는 세계 최속의 슈퍼컴퓨터를 사용해 AI 성능의 기록을 경신했다”라고 발표했다. 최신 MLPerf Training v0.7에는 이미지 분류, 물체 인식, 기계번역, 자연언어처리, 레커멘데이션, 강화학습이라는 태스크에 관한 8종류의 벤치마크가 있다. 구글은 8종류 중의 6종류의 벤치마크에서 최고 성능을 기록한 것을 근거로 자사의 AI 슈퍼컴퓨터를 ‘세계 최속’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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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에서 자율주행 재가속 Nikkei Robotics_____2020.9

웨이모와 아마존은 배송, 바이두와 디디추싱은 로봇택시 강화

코로나 사태로 주춤하던 자율주행 업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미국과 중국의 기업이다. 미국에서는 주로 외출 제한으로 수요가 크게 확대된 배송 용도에서, 중국은 로봇택시에서 업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미국 기업 중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웨이모다. 웨이모는 코로나 사태에서 일수 중지됐던, 자율주행 차를 이용한 이동서비스 ‘Waymo One’을 5월에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재개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의 공공도로 시험도 재개해 베이 에어리어에서는 웨이모를 비롯해 자율주행 기술에 착수하는 기업의 차량을 공공도로에서 빈번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자금조달도 순조롭다. 웨이모는 20년 5월에 외부에서 30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20년 3월 시점에서의 예정 금액 22억 5,000만 달러를 웃도는 금액으로, 웨이모에 대한 높은 평가를 엿볼 수 있다.

대형 자동차업체와의 관계도 강화하고 있다. 20년 6월에는 스웨덴 볼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 볼보의 배차서비스용 전기자동차(EV) 플랫폼에,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술 ‘Waymo Driver’를 통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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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상태를 해석하는 감성계측 시스템 Nikkei X-TECH_2020.10.5

시마즈(島津)제작소가 개발

시마즈제작소는 2020년 10월 2일, 생리 신호나 표정 등에서 심리 상태를 해석하는 멀티 디바이스 감성 계측 시스템 ‘HuME(Human Metric Explore)’의 체험판 제공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시마즈제작소는 ‘HuME’ 제공을 통해 감성계측 기술의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한다.

‘HuME’는 심박, 심전, 뇌파, 발한 등 생리 신호를 통해 인간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생리 신호 외에도 이미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표정이나 동공 확장도, 집중력, 고민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해 해석할 수 있다.

지금까지 감성계측 분야의 연구에서는 기기의 연계나 데이터 통합에 시간과 노력이 드는 것이 과제로 여겨져 왔다. HuME는 취급하는 데이터의 종류에 제한 없이 목적에 따른 계측기기를 간단하게 조합해 해석할 수 있다. HuME의 체험판에서는 시마즈제작소가 개발한 웨어러블형의 감정 추정 디바이스와 시판의 뇌파계 등의 기기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감정 추정 디바이스는 쿄토대학의 사토 교수 등이 개발한 기술이 기반이 되고 있다. 입가나 눈썹 표정근을 움직이는 근전위를 기반으로 쾌감과 불쾌감 정도를, 발한 등의 생리현상으로부터 활성과 불활성 정도를 정량화해 감정을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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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통신 신시대의 개막 전자정보통신학회지_2020.8

하늘(우주)을 여는 우주 통신

최근 우주 산업은 세계적으로 커다란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벤처기업 등의 등장과 더불어 각국 정부도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우주 기본법 및 우주 활동법, 위성 리모트센싱에 관한 법이 만들어져 우주활동으로의 제도 정비가 진전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우주 기본 계획’이 책정되어 향후 우주 정책의 기본 방침이 공표되고 있다. 앞으로 우주에서의 활동은 통신 플랫폼으로서 확대해 나갈 것이며 또한 우주로의 레저 활동 등 인류의 활동 영역으로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1. 머리말
일본 최초의 인공위성 ’오오스미’의 발사로부터 50년이 흘렀다. 그 동안 인공위성은 통신, 방송, 기상뿐만 어니라, 지구 관측, 측위, 태양∙천문 관측 등으로 그 활용 폭을 넓혀왔다. 그런 가운데, 2017년 12월에 총무성에서는 ‘우주 이용의 미래상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해 우주 이용에 관한 미래상에 대한 논의를 통해 단기적 및 장기적으로 대응해야 할 방침에 대해 검토했다.

단기적인 방책으로는 2018년 2월부터 ‘우주 이용의 미래상에 관한 간담회’ 아래, 4차원 사이버시티의 활용을 위한 ‘테스크 포스(Task Force)’를 개최해 위성 데이터의 이용 및 활용 촉진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정리한 보고서를 2018년 7월에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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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재료, 신소재로 한계 돌파 Nikkei Business_2020.8.17

Collaboration으로 진화

건축의 구조용 자재로 사용되었던 철과 나무, 철근콘크리트가 놀랍도록 진화하고 있다. 건설회사나 소재 메이커, 그리고 연구기관이 연대하여 개발과 운용을 추진하고 있다. 서로 다른 소재와의 혼용과 해석 기술을 구사하여 고전적인 건축 재료의 가능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 내(耐) 피로(疲勞) 합금 --
-- AFRP: 집성재를 CFRP 등으로 보강 --
-- 우주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재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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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협력 세미나 개최 안내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_2020.10.14

테  마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IoT 및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의 활용과 한일협력

일  시 : 2020년 11월 5일(목) 14:00~17:00

장  소 : 롯데호텔서울(소공동) 2층 에메랄드룸

강연자 : 박한구 단장(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시마다 타로 사장(도시바 디지털솔루션즈: 온라인 참가)

토론자 : 송형권 교수(건국대학교)

프로그램 및 참가 신청: "홈페이지"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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