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70%, IT부문의 업무 방식도 과제
일본 조사기관인 ITR이 정리한 ‘코로나19 쇼크로 의한 기업의 IT 동향에 관련된 영향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70%가 코로나19 대책으로서 IT 전략을 ‘크게 가속화’ ‘약간 가속화’한다고 응답했다. ‘크게 감속‘, ‘조금 감속’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10% 미만이었다.
업종 별로 보면, 공공부문과 금융∙보험, 정보통신업이 다른 업종보다도 ‘크게 가속화’, ‘약간 가속화’의 비율이 높았다. 사회 인프라에 직결되는 업종에서 IT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의 IT부문이 실시하거나 실시할 예정인 조직적인 대응으로는 ‘특별 예산의 계상과 프로젝트의 정지 또는 연기’가 기업 전체의 40%를 차지. 많은 기업들이 단순한 투자 축소가 아닌, IT 전략의 재편성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업종 별로는 공공부문과 건설∙부동산 분야에서 ‘특별 예산의 계상’과 ‘프로젝트의 정지∙연기’를 동시에 실시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기업이 실시하거나 실시할 예정인 긴급 대책에 대해 조사한 결과, 텔레워크(재택 근무) 제도와 원격 접속 환경, 커뮤니케이션 툴의 도입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향후 3개월에서 올해 연내까지 실시할 예정인 대책으로는 컴퓨터 및 모바일 디바이스의 추가 도입, 네트워크 인프라 증강, 계약서 및 신청서 등 문서의 전자화를 예로 들은 기업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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