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을 초월한 IoT 혁명이 시작
FinTech, 인더스트리 4.0. 금융 및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첨단 IT를 활용한 업계 변혁의 기운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에서 급속하게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농업분야에서의 IT활용, Agritech이다. 일본의 농작물은 안전성 및 품질이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반면, 일본 농업은 위기의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 및 인력부족으로 포기 농지가 급증, 농업 기술을 전승하는 후계자를 늘리는 것 또한 어려움이 있다. 이런 상황을 타파하는 구원 투수로써 Agritech에게 새로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IoT를 주축으로 한 농가 및 기기 제조업체의 도전을 비롯해, 산∙관∙학 협동으로 데이터 공통화를 지향하는 움직임도 시작되었다.
Part 1. IoT 자작(自作), 90% 저렴하게
대규모 생산자가 도입한다는 이미지가 강했던 농업 IT. 클라우드 및 모바일, IoT를 활용한 Agritech시대를 맞이하여 농업 IT의 코모디티(일용품)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홋카이도 및 가나가와현 등,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전국의 중소 생산자가 농업 IT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 전직 후지쓰 SE가 도전하는 직접 만든 데이터 분석
신치토세 공항에서 자동차로 1시간. 홋카이도 쿠리야먀초우에서 토마토와 피망, 보리를 재배하는 지유코우바의 호리타대표는 10동의 비닐 하우스의 상태를 사무실의 PC나 스마트폰으로 체크하는 것이 하루의 일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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