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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충전 소프트웨어 회사에 투자 -- 충전 시간을 최대 30% 단축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4.3.2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4-03-31 20:27:51
  • 조회수47

Nikkei X-TECH_2024.3.22

볼보, 충전 소프트웨어 회사에 투자
충전 시간을 최대 30% 단축

스웨덴의 볼보(Volvo Cars)는, 영국의 스타트업 기업으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브리드 배터리(Breathe Battery Technologies)와 제휴해, 브리드 배터리의 충전 소프트웨어를 차세대 전기자동차(EV)에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볼보의 투자 부문인 Volvo Cars Tech Fund가 브리드 배터리에 투자하고, 브리드 배터리가 특허 받은 충전 소프트웨어 'Breat the Charge'를 조달한다.

볼보가 개발한 배터리 관리 플랫폼에 브리드 배터리의 충전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충전 성능을 최적화한다. 이를 차세대 EV에 구현하면 배터리 잔량이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을 최대 30% 단축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충전에서도 에너지 밀도나 항속거리는 변하지 않는다. 게다가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 걸쳐 충전 시간 단축으로 인한 배터리 열화는 없다.

브리드 배터리의 소프트웨어는 어댑티브 충전을 사용해 배터리를 실시간으로 동적으로 제어해 충전 시간을 대폭 단축한다.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배터리 상태에 맞춰 충전 프로세스를 관리해, 배터리 성능을 열화시키는 리튬 석출 리스크를 억제한다고 한다. 브리드 배터리의 기술은 볼보의 기존 하드웨어와 완전한 호환이 가능해 배터리팩 구조나 재료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

볼보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넷제로(Net-Zero)로 하기 위해 순환형 비즈니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에 새로운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배터리의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브리드 배터리의 기술은 볼보의 목표에 부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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