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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과 혼다가 제휴 검토를 시작 -- '과거의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4.3.18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4-03-25 20:00:14
  • 조회수35

Nikkei X-TECH_2024.3.18

닛산과 혼다가 제휴 검토를 시작
'과거의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스타트업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제는 속도감이 중요하다. 과거의 방식은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닛산자동차 우치다 마코토 CEO), “2030년 글로벌하게 싸울 수 있는 포지션에 있는가?”(혼다 미베 토시히로 CEO). 닛산자동차와 혼다는 2024년 3월 15일, 자동차의 전동화/지능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검토하겠다는 각서를 체결했다.

양사가 전략적 파트너십 검토에 들어가는 이유는 전동화/지능화 영역에서는 기술 개발 모두를 한 회사가 하기에는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영역은 비용을 줄이는데 있어서 스케일 메리트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전동화나 지능화와 같은 기술혁신이 기존의 자동차 업계의 구조를 파괴하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의 공세는 매우 빠르고 강력하다. 이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된다. 그 정도로 엄중하다. 기존 자동차 회사들은 내연기관을 중심으로 한 조정 등이 강점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서는 기존의 틀 안에서는 도저히 싸울 수 없다. 2030년에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서는 양사의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과 스케일 메리트가 중요하다. 특히 전동화나 지능화의 영역은 대수 증가에 의한 비용 저감 효과가 매우 크다”(미베 CEO).

게다가 양사는 모두 기술 드리븐의 회사이며 기술적 어프로치도 비슷한 점이나, 수장의 과제 인식이나 생각도 같다는 점이 관계하고 있다.

구체적인 협업 내용에 대해서는 앞으로 검토하면서 결정해 나간다. 현재로서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나 전기자동차(EV)의 코어 부품 등을 상정하고 있다. 차량이나 애플리케이션, 디지털을 사용한 서비스 등은 회사 차원에서 개발해 나갈 생각이다. 다만, 상품의 상호 보완도 검토해 나간다고 한다.

협업하는 지역도 앞으로 검토해 나간다. “메리트가 있으면 그 지역에서 검토해 가고 싶다”(우치다 CEO). 그리고 “할 수 있는 것은 신속하게 실행으로 옮길 것이다”라고 속도를 중시하는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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