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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4] 미국 스타트업의 '차기 스마트폰'이 MWC에 전시 -- ‘Ai Pin’, 문장이나 영상을 손에 투영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4.2.28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4-03-07 15:10:37
  • 조회수149

Nikkei X-TECH_2024.2.28

MWC 2024
미국 스타트업의 '차기 스마트폰'이 MWC에 전시
‘Ai Pin’, 문장이나 영상을 손에 투영

스마트폰에 버금가는 히트 제품이 될까? 미국 스타트업 Humane은 모바일 업계 최대 행사인 ‘MWC Barcelona 2024’(24년 2월 26~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디스플레이가 없는 소형 AI(인공지능) 어시스턴트 디바이스 ‘Ai Pin’을 전시했다.

사용자는 이 제품을 옷에 장착하고, 음성과 손에 투영된 영상으로 AI 어시스턴트와 대화한다. 699달러부터 제공한다. 24년 4월에 미국 내에서 미국의 통신사업자 T-Mobile USA를 통해 판매 예정이다.

Ai Pin은 생성형 AI에 의한 문장/음성 어시스턴트에 특화된 제품이다. 미국 퀄컴의 반도체 ‘Snapdragon’을 내장해, 스마트폰과 페어링하는 일 없이 스탠드얼론으로 동작한다.

환경 인식용으로, 초광각 RGB 카메라나 심도(depth) 센서, 모션 센서를 탑재. 이것들을 조합함으로써 예를 들면, 손에 든 책의 가격 등을 AI 어시스턴트에게 들을 수 있다. AI의 대답은 내장된 프로젝터를 이용해 손에 영상을 투영하거나, 내장 스피커나 블루투스로 접속한 헤드폰 등을 통해 음성으로 들려준다.

대규모언어모델(LLM)로서 ‘GPT-4’를 사용하고 있으며,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조합해 사용한다고 한다. LLM에 대해서는 미국 OpenAI나 마이크로소프)와 제휴하고 있다고 한다. 온디바이스 AI의 경우는, LLM의 실행을 Ai Pin에서만 실시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클라우드 서버와 통신하기 위한 지연이나 프라이버시 문제를 회피한다.

회장의 데모에서는 담당자가 이야기한 영어를 일본어로 번역해서 문장이나 음성으로 출력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과제는 배터리의 지속 시간이 될 것 같다. 4~6시간 정도로 짧아서 담당자의 설명 중에 전시품의 배터리가 소진되었다. 그래서 Humane는 ‘Battery Booster’라고 부르는, 핫 스와핑이 가능한 외부 배터리를 탑재함으로써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일본에서의 제품 전개는 아직 미정이라고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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