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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닛산 등 차량탑재 SoC에서 신조직 설립 -- 2030년 이후 칩렛으로 실용화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3.12.28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4-01-07 22:21:19
  • 조회수120

Nikkei X-TECH_2023.12.28

도요타, 닛산 등 차량탑재 SoC에서 신조직 설립
2030년 이후 칩렛으로 실용화

국내 대형 자동차업체와 부품업체, 반도체 관련 업체 등 12개사는 2023년 12월 28일, 고성능 차량용 SoC(System on Chip)를 연구 개발하는 ‘자동차용 첨단 SoC 기술연구조합(Advanced SoC Research for Automotive, ASRA, 나고야시)’을 같은 달 1일에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종류가 다른 반도체를 조합하는 기술 ‘칩렛’을 채택한 차량탑재 SoC의 연구 개발을 추진한다. 2028년까지 칩렛 기술을 확립해 2030년 이후에 칩렛 기술을 사용한 SoC의 양산차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기업은 자동차 5개사와 부품 2개사, 반도체 관련 기업 5개사이다. 자동차 업체에서는 도요타자동차와 혼다, 닛산자동차, 마쓰다, SUBARU가, 부품업체에서는 덴소와 파나소닉 오토모티브 시스템즈가, 반도체 관련 기업에서는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와 소시오넥스트(Socionext), MIRISE Technologies, 일본 시놉시스, 일본 Cadence Design Systems가 참여한다. ASRA 이사에는 도요타에서 시니어 펠로우를 맡고 있는 야마모토(山本) 씨가 취임한다.

ASRA가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차량탑재용 SoC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자율주행시스템과 멀티미디어 등에서 사용된다. 높은 연산처리 능력이 요구되며, 최첨단의 반도체 기술이 필요하다.

ASRA는 칩렛의 이점으로서 (1) 고성능화와 다기능화가 가능, (2) 제조시의 양품 수율을 높일 수 있다, (3) 최종 사용자인 자동차 업체의 요구사항에 최적 기능/성능의 SoC를 적시에 제품화할 수 있다는 등의 3가지를 들고 있다.

ASRA에서는 자동차 업체가 중심이 되어, 자동차에 요구되는 안전성이나 신뢰성이 높은 SoC를 연구 개발할 생각. 부품업체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칩렛을 이용한 SoC의 실용화를 위해 기술이나 경험을 공유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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