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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개발 중인 EV 관련 신기술 4건 발표 -- 프라이빗 쇼 ‘Polestar Day’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3.11.16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11-22 21:39:35
  • 조회수180

Nikkei X-TECH_2023.11.16

폴스타, 개발 중인 EV 관련 신기술 4건 발표

프라이빗 쇼 ‘Polestar Day’

스웨덴 폴스타(Polestar)는 2023년 11월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 프라이빗 쇼 ‘Polestar Day’에서 전기자동차(EV)와 관련된 4가지 신기술을 발표했다. SUV 타입의 EV ‘Polestar 3’를 사용한 V2G(Vehicle-to-Grid) 프로젝트, 한국에서의 EV 생산, 루미나 LiDAR와 모빌아이 Chauffeur 기술의 통합, ‘Polestar 5’의 초고속 충전 기술의 4가지다.

-- 대규모 V2G 프로젝트 --
폴스타는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V2G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스웨덴 혁신청(Vinnova)의 자금을 받아 진행한다. 양방향 충전기술을 탑재한 Polestar 3와 전력망을 접속해 가상발전소(VPP)로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클라우드에 위치한 VPP는 연결된 EV 배터리의 총 용량을 계산해 전력망의 수요와 EV 사용 예정 등을 고려하면서 충방전을 한다. 스마트 충전 기술과 VPP 시스템이 다양한 작업을 처리해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주차 중에 EV를 전원에 연결하기만 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EV를 수익화할 수 있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전반에 시작해 2년간 실시할 예정이다. 유럽 최대 V2G 실증실험으로 만들기 위해 폴스타는 대규모 Polestar 3의 플릿(Fleet)을 투입한다.

-- 한국에서의 생산 --
폴스타는 중국 지리그룹(Zhejiang Geely Holding Group)와 한국 르노 코리아와의 합의를 통해 2025년 후반부터 르노 코리아 부산공장에서 ‘Polestar 4’를 생산한다. 중국 항저우만 공장의 생산을 보완해, 한국은 물론 북미에도 수출한다. 르노 코리아는 프랑스 르노와 지리그룹, 한국 삼성의 합작회사다. 르노 코리아 부산공장에서는 Polestar 4가 처음으로 생산하는 EV가 된다.

Polestar 4는 몇 년 뒤 이스라엘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기술인 ‘Chauffeur(쇼퍼)’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 Chauffeur에 미국 루미나(Luminar Technologies)의 LiDAR를 조합한다. Polestar 4는 출시 초기부터 모빌아이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인 ‘슈퍼비전’을 탑재하고 있다. 이 슈퍼비전 플랫폼을 기반으로 루미나 LiDAR을 탑재해 Chauffeur로 확장한다.

Chauffeur를 탑재한 Polestar 4는 3개의 프로세서 ‘Mobileye EyeQ6’, 루미나의 전면 LiDAR, 추가 센싱 층을 제공하는 모빌아이의 전면 이미지 레이더를 조합해 리던던시를 확보하고, 인공지능(AI)을 탑재함으로써 정해진 구간에서 ‘아이즈 오프 운전’이나 핸즈 오프 운전이 가능해진다.

-- 초고속 충전 기술 --
폴스타는 이스라엘 스토어닷(StoreDot)과 협력해 ‘100in5(5분 충전으로 100마일 주행)’ 배터리를 Polestar 5의 프로토타입에 탑재해 2024년에 실증시험을 시작한다. 폴스타는 스웨덴 볼보 등과 함께 스토어닷에 투자했으며, 볼보도 24년부터 시험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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