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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와 제휴 설이 있는 중국의 신흥 EV 업체, 해외 시장 진출 -- 최신 플랫폼으로 BYD와 테슬라를 추격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3.10.6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10-16 09:09:33
  • 조회수202

Nikkei X-TECH_2023.10.6

IAA MOBILITY 2023
스텔란티스와 제휴 설이 있는 중국의 신흥 EV 업체, 해외 시장 진출
최신 플랫폼으로 BYD와 테슬라를 추격

중국의 신흥 전기자동차(EV) 업체인 립모터(Leapmotor Technology)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9월, 립모터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자동차 전시회 ‘IAA MOBILITY 2023’(이하, IAA)에 맞춰 신차를 발표했다.

립모터는 IAA에서 최신 EV 전용 플랫폼 ‘LEAP 3.0’을 처음으로 채택한 신형 SUV ‘C10’을 세계 최초로 공개. 이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2년간 5개 차종의 신형 EV를 유럽, 아태, 중동, 남북아메리카 등의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립모터의 최신 EV 전용 플랫폼의 특징은 주로 두 가지이다. 하나는 립모터가 ‘Four Leaf Clover’라고 부르는 ‘Zone형’의 전기/전자(E/E) 아키텍처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중앙에는 고성능 컴퓨터(HPC), 차량 전방 좌우와 차량 후방에는 총 3개의 Zone ECU(전자제어유닛)를 배치했다. 이와 같은 ECU 구성은 미국 테슬라와 중국 비야디(BYD)의 EV에 매우 가깝다.

HPC는 하나의 SoC(System on Chip)와 하나의 마이크로컴퓨터를 조합해 (1)콕핏 (2)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3)바디 (4)전동파워트레인 등 4가지 기능을 제어한다.

립모터는 10만~30만 위안(200만~600만 엔) 가격대의 EV에 대응하기 위해 HPC에 3가지 그레이드를 마련하고 있다. 표준 등급은 SoC에 미국 Qualcomm의 ‘Snapdragon 8155’, 마이크로컴퓨터에 네덜란드 NXP Semiconductors의 ‘S32G’를 채택. 중간 등급은 Qualcomm의 SoC ‘Snapdragon 8295’와 NXP의 S32G를 조합했다.

최상위 등급에는 중간 등급인 SoC와 마이크로컴퓨터와 함께 ADAS용 SoC로 미국 NVIDIA의 ‘DRIVE Orin’도 사용. 최상위의 HPC가 채택된 EV에는 ADAS용으로 LiDAR와 같은 고성능 센서 외에도 전방 및 주변 감시용 카메라, 밀리미터파 레이더 등 많은 센서들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SoC에는 높은 처리 능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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