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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아날로그'라는 이미지는 이미 낡았다 -- 콘크리트는 엄청난 속도로 개혁 중
  •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23.9.20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9-29 15:56:15
  • 조회수138

Nikkei X-TECH_2023.9.20

'콘크리트=아날로그'라는 이미지는 이미 낡았다
콘크리트는 엄청난 속도로 개혁 중

“콘크리트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는가?” 이 물음에 대해서 아날로그(적인 작업), 환경 파괴, 옛날부터 변함없는 재료로 진보하지 않았다 등의 마이너스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한 이미지는 이미 낡았다고 할 수 있다. 콘크리트는 지금 엄청난 속도로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테마 중 하나다. 지금까지의 콘크리트 상식을 바꾸는 사건이 현재 진행형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닛케이 컨스트럭션 2023년 9월호에서는 그렇게 변화하고 있는 콘크리트를 소개하는 특집을 구성했다.

특집의 서두에서는 건설 3D프린터의 동향을 소개한다. 2022년 5월호에서 '건설 3D프린터 원년'이라는 특집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9월호에서도 크게 다루는 이유는, 그만큼 진화가 빠르고 독자들에게 전달해야 할 중요한 내용이 업데이트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형틀 등 비(非) 구조부재에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23년에는 구조부재에 사용되는 케이스가 나올 것 같다. 토목학회에서는 이 속도감을 타고 3D프린터 활용을 논의하는 위원회가 '매설 형틀 설계/시공 지침(안)'을 1년 반 만에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탈탄소 콘크리트. 이것도 닛케이 컨스트럭션에서는 게재 빈도가 높은 테마인데, 계속해서 새로운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콘크리트의 이산화탄소(CO2) 고정량 평가 방법에 대해 일본산업규격(JIS)화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본콘크리트공학회의 '카본 재활용 평가방법 JIS 원안 작성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맡고 있는 도쿄대학 대학원 노구치(野口) 교수는 “23년도 JIS화를 목표로 한다”라고 벼르고 있다. 특집의 탈탄소 파트에서는 콘크리트 업체 주도로, 탄소 삭감량 증명서를 정착시키려는 대응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집에서는 지금까지의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었던 상징적인 사건도 게재했다. 일본학술진흥회의 도전적 연구(개척)에서, 콘크리트 공학자와 환경 사회학자에 의한 연구 과제가 채택된 건이다. 인프라를 만드는 측에서 관여하는 입장과, 인프라를 통한 서비스를 받는 주민 측에 서는 입장으로서, 그동안 접점을 찾지 못했던 두 학문 체계가 협력하는 것은 예전이라면 상상도 못했을 일이다.

그 밖에도 디지털화가 진행되는 시공 관리와 해외에서 연구되고 있는 색다른 콘크리트 등의 정보도 게재했다. 특집을 읽고 고등학교나 대학 수업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았던 최신 콘크리트 지식을 꼭 익혀 주기를 바란다.

-- V자 회복의 건설회사 --
2023년 9월호에서는 연례 건설회사 결산 랭킹도 게재했다. 올해는 앙케트에 협력해 준 전국 192개사의 데이터를 집계했다. 22년 4월~23년 3월에 분기말을 맞이한 결산에서는, 수입이 증가한 건설사의 비율이 51%로 절반을 넘었다. 침체된 전분기에서 일전하여 급회복한 모습을 제목으로 한 '토목 V자 회복'이다.

특집에서는 전체 동향, 대략적인 이율/손익, 자재 급등, 채용/연구개발비의 4가지 시점에서 앙케트 데이터를 분석. 후반에는 경쟁사의 동향을 쫓을 수 있는 분야별 랭킹, 전체 랭킹을 매기고 있다.

올해부터는 분야별 랭킹에 2개의 새로운 조사 결과를 실었다. ‘수주를 늘리고 싶은 공사 분야’와 상하수도 랭킹이다. 자세한 것은 본지를 참조하기 바란다. 설문 결과는 독자 등 여러분의 협조 없이는 얻을 수 없는 귀중한 데이터들이다. 앞으로도 독자의 니즈에 따라 시대에 맞는 크로핑 방법, 분석 방법을 추구해 나갈 생각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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