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의 세계 IT 지출은 5조 1,261억 달러 -- IT서비스와 소프트웨어가 성장을 견인
-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3.8.2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8-30 20:35:44
- 조회수182
Nikkei X-TECH_2023.8.22
2024년의 세계 IT 지출은 5조 1,261억 달러
IT서비스와 소프트웨어가 성장을 견인
미국 가트너가 2023년 7월 말에 발표한 ‘세계 IT 지출’의 최신 예측에 따르면, 2024년의 IT 총지출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5조 1,261억달러(약 718조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은 IT서비스와 소프트웨어다.
2024년의 IT서비스 세계 지출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조 5,854억 달러(약 222조엔)로 예측했으며, 통신서비스의 1조 5,179억 달러(약 213조엔)를 처음으로 웃돈다.
10년 전인 2014년에는 통신서비스가 IT서비스를 지출액에서 약 70% 웃돌았다. 그 이후에 24년을 향해 IT서비스는 연평균 5.2%씩 계속 증가하며 약 1.7배가 된 한편, 통신서비스는 연평균 0.6%가 감소하며 축소한다.
IT서비스의 연평균 성장률을 2014~2019년과 2020년~2024년으로 나누어 보면, 전자는 2.0% 증가, 후자(전망)는 8.5% 증가한다. 20년 이후의 성장세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클라우드(IaaS) 이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가트너는 클라우드 중 SaaS와 PaaS를 소프트웨어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쪽도 늘어나고 있다.
가트너가 지난 4월에 별도 보고한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지출액이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IT서비스와 같은 '기업용 IT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해보면 19년의 14.2%에서 24년에는 25.3%로 빠르게 확대된다.
본 조사를 총괄한 가트너의 존 데이비드 러브록 리서치 부사장은 “IT의 중점은 수익이나 고객 체험 등 외부를 향한 성과에서, 비즈니스나 시스템 최적화와 같은 내부를 향한 대응으로 이행했다”라고 말한다. 그 때문에 많은 기업은 클라우드를 사내 DX(디지털 변혁) 추진을 위한 플랫폼으로 파악하기 시작했다.
IT서비스 시장은 정보시스템을 이용하는 내부 경비를 외부에서 거출하면서 생겨났다. 우선 업무 프로그램의 개발이나 운용을 외부에 위탁하게 되었다. 게다가 시스템의 기획/설계로부터 개발/운용까지 담당하며 시스템을 통째로, 경우에 따라서는 비즈니스나 요원까지 인수하는 아웃소싱이 등장했다.
하지만 외부위탁이 너무 진행되면서 이를 재검토하려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업무 프로그램이나 그 환경을 제공해 주는 클라우드를 사용하면서 주도권은 스스로 쥐고 가는 것이다.
일본은 어떤가? IDC 재팬이 23년 7월 중순에 발표한 22년의 국내 IT서비스 시장은 6조 734억엔.가트너는 22년의 세계 IT서비스 지출을 1조 3,057억 달러(약 182조엔)라고 한다. 이를 비교하면, 일본의 IT서비스 시장은 세계의 3.3%, 세계의 IT서비스 규모는 일본의 약 30배가 된다.
-- 끝 --
Copyright © 2020 [Nikkei XTECH]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