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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타이어를 열분해하는 실증기 도입 --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23.7.28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8-08 08:22:03
  • 조회수318

Nikkei X-TECH_2023.7.28

폐타이어를 열분해하는 실증기 도입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 

타이어 기업 브릿지스톤은 2023년 6월, 폐타이어를 열분해하는 실증기를 도입했다. 브릿지스톤의 연구개발 거점인 Bridgestone Innovation Park(도쿄) 내에 설치했다. 사용이 끝난 타이어를 열분해함으로써 분해유나 재생 카본블랙을 생성한다.

이번 대책은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그린 이노베이션 기금사업/CO2 등을 이용한 플라스틱 원료 제조기술 개발'에서 실시하는 2개의 연구개발 테마 중 하나로, 브릿지스톤이 석유 대기업 ENEOS(도쿄)와 진행하는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사용이 끝난 타이어에서 타이어 원료를 제조하는 케미컬 재활용 기술의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한다. 고기능 고무 등 고분자 소재의 설계 기술을 갖고 있는 브릿지스톤과 원유 정제 기술 및 기초 화학품 제조에 관한 기반 기술을 보유한 ENEOS가 각각의 특기 분야를 살린다.

구체적으로 브릿지스톤은 열분해를 담당하며 타이어를 열분해해서 얻을 수 있는 분해유를 개발한다. 한편 ENEOS는 분해유를 재활용 오일화해 화학품으로 변환함으로써 합성고무의 원료인 부타디엔 등을 정제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번 브릿지스톤의 대응에서는 폐타이어 혹은 폐타이어를 잘게 분쇄한 타이어칩을 열분해해 얻을 수 있는 분해유나 재생 카본블랙을 생성한다. 그 후의 공정에서는 재활용 오일화하기 쉬운 분해유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브릿지스톤에 따르면 폐타이어의 구체적인 회수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승용차나 버스, 트럭용 등 유통되는 주요 타이어를 중심으로 향후 적용 대상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스톤은 앞으로 23년 말까지 요소기술을 개발하고, 26년 말까지 응용기술 개발과 중규모 실증실험을 계획하고 있다. 이후에 대형 실증기를 도입해 29~30년도 사이에 양산을 상정한 대규모 실증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 후에 조기의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한다”(브릿지스톤 홍보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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