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가 긍정적' 제조업의 생성AI 활용 -- 제어 프로그램이나 도면 작성 용도도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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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3.7.2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8-03 20:51:31
- 조회수301
Nikkei X-TECH_2023.7.27
'70%가 긍정적' 제조업의 생성AI 활용
제어 프로그램이나 도면 작성 용도도 상정
생성 AI(인공지능)를 ‘이미 활용하고 있다’ ‘활용할 예정/검토하고 있다’가 70%. 닛케이모노즈쿠리가 실시한 앙케트에서 생성 AI의 활용에 대한 제조업의 긍정적인 모습이 드러났다.
미국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에 기초한 생성 AI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IT 기업뿐만 아니라 제조업에서도 업무 효율화를 위해 생성 AI를 활용하는 기업이 이미 등장했다. 그래서 메일 전송 서비스 ‘닛케이모노즈쿠리 NEWS’의 독자(주로 제조업)를 대상으로, 생성 AI의 활용 실태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앞에서 소개한 결과는 기업/조직으로서 생성 AI 활용 상황에 대해 물은 것으로, 높은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다른 설문에서는 자료나 매뉴얼 등의 텍스트 작성 등의 용도에 그치지 않고 제어용 프로그램 작성, CAD나 기술계산 소프트웨어의 커맨드 스크립트(매크로) 작성 등에 활용하고 있는 기업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정보의 정확성이나 정보 누설 등의 리스크를 염려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앞으로 기업의 생성 AI에 대한 환경 정비가 과제가 될 것 같다. 앙케트의 주요 응답 결과를 소개한다.
Q1: 기업/조직에서 생성 AI의 활용 상황은?
'이미 활용하고 있다'가 18.3%. ‘지금은 활용하지 않지만 활용할 예정이다’(11.9%), ‘지금은 활용하지 않지만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37.9%)로, 모두 합하면 68.1%가 활용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이 밖의 설문에서 개인의 활용 상황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미 활용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46.6%로, 기업/조직에서의 활용 상황을 웃돌았다.
Q2: 생성 AI의 도입이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도움이 된다’(44.3%), ‘굳이 말하자면 도움이 된다’(36.5%)를 합하면 80%를 차지했다. 생성 AI가 업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높은 기대감이 드러났다. 또한 이번 앙케트에서는 생성 AI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고 있다’(17.4%), ‘대략적인 내용을 알고 있다’(65.3%)라고 응답한 사람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어느 정도 내용을 안 상태에서 응답한 것이다.
Q3: 생성 AI의 활용에서 느끼고 있는 효과는?
‘이미 활용하고 있다’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응답한 사람들에게 물었다. ‘일상 업무가 편리해진다’(25.3%)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많은 응답이 ’생산성 향상’(23.1%)이나 ‘인력 부족의 해소에 도움이 된다’(16.7%)로, 제조업이 안고 있는 과제에 대해 생성 AI가 공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Q4: 생성 AI의 구체적인 활용 용도는?
이미 활용, 또는 활용을 검토하고 있는 용도로서 가장 많은 것이 ‘텍스트의 작성/확인’(59.8%)이다. 다음으로 ‘프로그램의 작성/확인’(35.6%)이 뒤를 이었다. ‘시제나 실험의 계획’(18.3%) 등에서 활용하는 용도도 많다. ‘CAD나 기술계산 소프트웨어의 커맨드 스크립트(매크로) 작성’(16.4%) 등의 용도로도 활용되고 있어, 설계의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Q5: 생성 AI에서 느끼는 리스크는?
특히 텍스트 생성에서, 사실과는 다르지만 그럴듯한 대답을 하는 ‘할루시네이션’(환각)이라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앙케트에서도 정보가 정확하지 않은 점을 리스크로 보는 목소리가 가장 많았다. 반면에 프로그램 작성에서는 오류를 검증하기 쉽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목소리도 있다. 데이터의 유출이나 저작권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관한 점을 리스크로 꼽는 목소리도 많았다.
Q6: 기업은 리스크를 어떻게 마주하고 있는가?
Q5에서 언급한 리스크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대응은 적지만 많은 기업들이 리스크에 대응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는 기업에서는, 사외 스터디 모임 등을 활용해 정보를 수집하거나 매뉴얼 등을 만들어 사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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