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건축 허가를 받은 최초의 상용 ‘3D 프린터 시공 점포’ -- 셀렌딕스, 약 23시간 만에 완공
  •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23.6.26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7-03 21:31:23
  • 조회수239

Nikkei X-TECH_2023.6.26
 

건축 허가를 받은 최초의 상용 ‘3D 프린터 시공 점포’
셀렌딕스, 약 23시간 만에 완공

셀렌딕스(SERENDIX, 효고 현)는 6월 20일, 올 5월말에 나가노(長野) 현 사쿠(佐久) 시에서 최초의 상용 3D 프린터 시공 점포가 완공되었다고 발표했다. 시공 시간은 22시간 52분으로, 셀렌딕스가 공언한 24시간 이내 시공에 성공했다.

2022년 10월, 일반 판매를 시작한 셀렌딕스의 3D 프린터 건축물 ‘serendix 10(스피어 10㎡ 모델)은 첫 회 판매한 6개 동이 그 자리에서 완판되었다. 본체 판매 가격(세금 포함)은 330만엔.

이번에 준공된 점포는 6개 동 중 첫 번째 동으로, 캐스케이드도쿄(Cascade-Tokyo, 도쿄)가 구입한 것이다. 셀렌딕스의 첫 번째 준공 사례이며, 동시에 최초의 상용 3D 프린터 시공 점포이기도 하다. 또한 두 번째 동은 오카야마(岡山) 현에서 시공될 예정이다.

셀렌딕스는 serendix 10을 사쿠 시내의 도시계획구역 내에 짓기 위해 확인 신청 후, 확인 필증을 취득. 3D프린터로 출력한 형틀 내부에 철근을 배치하고 콘크리트를 충전하는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했다. 시공은 나베쥬(군마 현)가 맡았다.

시공의 흐름을 살펴보자.

캐스케이드도쿄는 간병과 체형 교정, 침 치료, 릴랙세이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완공된 serendix10을 체형 교정원의 개인 시술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캐스케이드도쿄의 시노하라(篠原) 사장은 3D프린터로 건설한 원룸 건물에서 선진적인 트레이닝과 비일상적 릴랙세이션 체험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내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여름 경부터 점포 이용을 개시할 예정이다.

-- 체형 교정원 운영회사가 셀렌딕스에 출자 --
캐스케이드도쿄는 2022년 10월, 셀렌딕스와 세계 최첨단 주택개발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셀렌딕스에 출자하고 있는 캐스케이드도쿄는 제 1호 스피어 하우스의 구입 계약도 맺고 있다.

serendix 10은 모양이 스피어(구체)로, 형상 자체가 구조체(構造體)로 되어 있다. 높이는 약 4m, 벽 두께는 30cm로, 충분한 내열성과 내진성, 내구성을 실현했다. 외벽은 유리섬유를 혼합한 방수 도료로 마감해 방수 성능도 확보했다.

스피어의 디자인은 미국의 CLOUDS Architecture Office가 담당했다.

셀렌딕스는 2022년 3월, 아이치(愛知) 현 고마키(小牧) 시에서, 국내 최초의 ‘3D프린터 주택’을 시공. 23시간 12분만에 완공한 실적이 있다. 올 4월에는 경제산업성이 일본의 유니콘 기업 창출을 목적으로 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 ‘J-Startup’에 선출되었다.

 -- 끝 --

Copyright © 2020 [Nikkei XTECH]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