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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카메라의 오염을 원심력으로 제거 -- 프랑스의 발레오, 2026년의 양산화를 목표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3.5.29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6-04 21:21:09
  • 조회수127

Nikkei X-TECH_2023.5.29

사람과 자동차의 테크놀로지전 2023 YOKOHAMA
차량용 카메라의 오염을 원심력으로 제거
프랑스의 발레오, 2026년의 양산화를 목표

외계 감시용으로 사용되는 차량용 카메라를 차체 외면에 설치하면 렌즈 커버는 아무래도 더러워지게 된다. 최근에는 세정 노즐로 세정액을 뿌려 오염을 제거하는 방식도 이용되고 있지만, 세정액 비용이 부담이 된다.

프랑스의 발레오(Valeo)가 개발한 것은 세정액의 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오염 제거의 새로운 방식이다. 카메라의 렌즈 커버를 약 1만rpm(고객의 요구에 따라 변경 가능)의 고속으로 회전시킴으로써 원심력에 의해 오염을 없애는 방법이다.

발레오는 이것을 ‘센트리캠(Centricam)’이라는 이름으로 5월 24~26일 간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사람과 자동차의 테크놀로지전(展) 2023 YOKOHAMA’에 전시했다. 발레오에 따르면, 2026년의 양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차체 외면에 장착된 차량용 카메라에는 물방울과 눈, 흙탕물, 소금물, 벌레, 생물의 똥 등이 묻게 된다. 진흙이나 소금물의 염분, 생물의 분뇨 등은 마르면 제거하기가 어렵다.

발레오는 센트리캠을 세정액을 뿌려 오염을 제거하는 세정 노즐과 조합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발레오에 따르면, 센트리캠에서는 차량용 카메라의 바깥 측에 카메라를 덮는 커버가 장착되어 있고, 이 커버의 선단에 투명한 렌즈 커버가 있다. 이 카메라를 덮는 커버와 렌즈 커버를 모터로 고속 회전시킴으로써 오염을 제거할 수 있다. 카메라 본체는 회전하지 않는다.

설치에 필요한 공간은 “깊이 약 100mm, 직경 50~60mm”(발레오)라고 한다. 센트리캠과 세정 노즐을 조합해 사용하는 경우, 세정액의 소비량은 “카메라 1대 당 58%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세정액 탱크를 소형 및 경량화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발레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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