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Nikkei X-TECH_2023.5.15

10개월 만에 성장세로 돌아선 세계 반도체 매출
2023년 3월 시점

미국 SIA(Semiconductor Industry Association, 미국반도체공업회)는 올 3월의 반도체 세계 매출액(3개월 이동 평균치)이 398억 3,000만 달러(약 5조 3,520억 엔)를 기록했다고 5월 1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전년 동월 대비 21.3% 감소로 여전히 크게 침체된 상황이며 전월 대비 0.3% 증가로 회복세는 미미하지만, 성장세로 돌아선 것은 사실이다. 반도체 세계 매출액이 전월보다 증가한 것은 2022년 5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2023년 1분기(1~3월) 반도체 세계 매출액은 1,195억 달러(약 16조 570억엔)로,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 전 분기(2022년 4분기, 같은 해 10~12월)부터는 8.7% 감소로 감소 폭이 작아졌다. 중국 및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등의 국가들’에서의 매출이 회복되고 있는 것이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이 두 지역의 매출액을 합치면 세계 전체의 약 55%를 차지한다.

5개 지역 중 가장 매출액이 큰 중국에서는 올 3월의 매출액이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 두 번째로 큰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등의 국가들’에서는 전월 대비 2.6% 증가했다. 이 두 지역 모두 10개월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반면, 세 번째로 큰 미주의 매출액은 3.5% 감소했다. 미주의 매출액이 전월에 비해 감소한 것은 5개월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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