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려줘, 챗GPT의 기본(1) -- 어떻게 챗GPT는 사람과 대화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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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3.5.8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5-12 10:52:17
- 조회수214
Nikkei X-TECH_2023.5.8
알려줘, 챗GPT의 기본
어떻게 챗GPT는 사람과 대화할 수 있을까?
제1회
최근 챗GPT(ChatGPT)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챗GPT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사람은 아직 절대적으로 소수에 불과하다.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Jitera(도쿄)가 3월 20일~23일, 20~50대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웹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한 529명 중 70%가 챗GPT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것은 업무 이외의 것도 포함한 수치이다.
그러나, 현재 미디어에서의 이슈성과 툴로써의 실용성 등을 고려하면, 이 수치는 향후 급속하게 줄어들 것이다. 이번 연재는 닛케이크로스텍에서 AI(인공지능) 분야를 취재하고 있는 다카시마(高島) 기자가 타 분야 전문의 동료 기자에게 퀴즈를 내면서 챗GPT의 기본을 다양한 시점에서 설명해나간다. 첫 번째 퀴즈 상대는 호시노(星野) 기자이다.
다카시마: 호시노 기자, 최근 챗GPT에 대한 이슈가 뜨겁습니다. 사용해 본 적이 있나요?
호시노: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유행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바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다카시마: 그럼 어느 회사가 챗GPT를 개발했는지 아세요?
호시노: 미국의 오픈AI(OpenAI)죠.
다카시마: 정답입니다. 미국의 오픈AI라는 회사가 2022년 11월에 발표를 했습니다. AI를 사용해 마치 사람이 답하듯이 출력하는 채팅 서비스가 챗GPT입니다.
사람이 일상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사용하는 영어나 일본어와 같은 자연어 외에 프로그램 코드 등 인터넷에 공개된 자료를 대량으로 학습시켜 만든 대규모 언어 모델 ‘GPT-3.5’를 베이스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호시노: 올 3월에는 GPT-4가 출시되었습니다.
다카시마: 잘 아시네요. 챗GPT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유료 서비스도 있습니다.유료 서비스에서는 GPT-4 모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퀴즈입니다. 챗GPT가 질문에 대해 사람처럼 유창하게 대답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두 모델로 대화 수준을 연마 --
호시노: 저도 사용해 보고 그것이 가장 궁금했습니다. 대량 학습일까요?
다카시마: 정답입니다. 방금 전 GPT-3.5를 기반으로 개발했다고 했는데 GPT-3.5를 기반으로 두 모델을 경유해 챗GPT가 완성되었습니다.
먼저 GPT-3.5에 대해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진 대화 샘플을 대량으로 학습시킵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하는 것이 대화 학습 모델입니다. 또한 질문에 대해 어떤 것이 가장 선호되는 답변인지에 대해 사람이 순위를 매긴 데이터를 학습시킨 보완 모델을 마련합니다.
이 두 모델 중 대화 학습 모델에게 어떤 질문을 하면 답변이 돌아옵니다. 보완 모델은 그 답변이 얼마나 적합한지를 피드백합니다. 이렇게 출력을 조금씩 조정하는 것이지요. 이 프로세스를 반복하면서 최종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답변을 내놓을 수 있게 된 것이 챗GPT입니다.
호시노: 그렇군요. 챗GPT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사람다움'의 이면을 알게 되었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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