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NNOVER MESSE 2023] 독일 기업의 AGV 전시 -- FC와 LIB를 교체해 장거리 수송도
-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3.4.2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5-08 17:17:53
- 조회수200
Nikkei X-TECH_2023.4.27
HANNOVER MESSE 2023
독일 기업의 AGV 전시
FC와 LIB를 교체해 장거리 수송도
감속기 제조업체인 독일 SEW-EURODRIVE는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 ‘HANNOVER MESSE 2023’(23년 4월 17~21일, 독일 하노버)에 메탄올 연료전지(FC)와 리튬이온 2차전지(LIB) 모두를 전력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인반송차(AGV)의 콘셉트를 전시했다. 주행거리와 용도에 따라 2종류의 전력원을 교체할 수 있다.
FC와 LIB를 교체할 수 있도록 한 이유는 장거리를 주행할 때 유리한 FC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전원이 되는 직육면체의 에너지 모듈을 AGV에 싣거나 떼어내는 시스템이 특징이다.
교환 스테이션에는 같은 크기/모양을 한 FC와 LIB의 에너지 모듈이 각각 준비되어 있다. AGV가 교환 스테이션에 가까이오면 다음에 어떤 에너지 모듈을 사용할지 자동으로 선택하고 교체도 자동으로 한다.
에너지 모듈에서 AGV로 전력을 공급할 때는 자사의 비접촉 급전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AGV 자체에도 소량의 축전 기능이 있어 단거리라면 에너지 모듈 없이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전시에서는 교환 스테이션에 있던 에너지 모듈을 자동으로 AGV에 넣거나, 반대로 AGV에서 에너지 모듈을 빼내 교환 스테이션으로 이동시키는 움직임을 선보였다. 연료전지에 의한 장거리 이동을 활용해 공장 내부뿐만 아니라 공장 외부에서의 이용도 상정하고 있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개발품이기 때문에 이번 전시는 모형을 이용한 컨셉트 소개에 그쳤다. 주행거리와 판매시기, 상품명 등 세부사항도 공개하지 않았다.
-- 끝 --
Copyright © 2020 [Nikkei XTECH]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