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Nikkei X-TECH_2023.4.18

HANNOVER MESSE 2023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 ‘하노버메세’ 개막
주목 받는 수소

세계 최대의 산업 전시회 ‘하노버메세(HANNOVER MESSE) 2023’이 하노버 국제 박람회장(독일 하노버)에서 4월 17일(현지 시간)에 개막했다. 기간은 4월 21일까지. 전세계 50개 국으로부터 4,000여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산업기술과 제품, 솔루션을 선보인다. 일본 기업 및 일본계 기업은 44개 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2023년의 메인 테마는 ‘인더스트리얼 트랜스포메이션-변화를 가져오다(Industrial Transformation-Making the Difference)’. 기후변화와 에너지 부족, 공급망 붕괴 등 산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 해결을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제조, 제휴, 비즈니스의 방법을 최적화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이치메세(Deutsche Messe) 일본 대표부의 다케우(竹生) 씨는 “올해는 ‘에너지·솔루션’의 전시 구역이 크게 활발할 것이다”라고 이번 박람회의 볼거리에 대해 말했다. 특히, 전시 구역에 마련된 특설 페어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주목도가 높으며 “일본 기업의 참가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다케우 씨)라고 한다.

하노버메세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 중단.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만 개최되었다.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에 6,500여개였던 참가 기업 수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2022년에 2,500여개 사까지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 오프라인 개최인 이번 박람회에는 참가 기업이 지난 박람회보다 1,500여 개 사 증가하며 서서히 활기를 되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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