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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그넥스, AI가 탑재된 새로운 외관 검사 카메라 발매 -- 폭넓은 검사에 대응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3.4.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4-13 10:36:31
  • 조회수299

Nikkei X-TECH_2023.4.4

첨단 기술 뉴스 플러스
코그넥스, AI가 탑재된 새로운 외관 검사 카메라 발매
폭넓은 검사에 대응

미국 코그넥스(COGNEX)의 일본법인인 코그넥스(도쿄)는 4월 3일,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외관 검사용 카메라 ‘In-Sight 3800’ 시리즈를 발매했다. 화상(畵像)을 PC로 처리해 검사하는 것이 아니라 화상을 취득하는 디바이스, 즉 엣지에서 처리해 불량품 판단 등을 할 수 있는 엣지러닝(EL) 기능을 구비하고 있다.

이번 In-Sight 3800 시리즈는 엣지러닝 기능을 가진 제품으로서 2020년에 출시된 하이엔드 모델 'In-Sight D900', 2022년 4월에 출시된 저가 모델 'In-Sight 2800' 시리즈에 이은 3번째이다. 2800 시리즈에서 처리속도와 카메라 성능 등을 높인 미드레인지 모델이다.

-- 처리속도 4배, 1분 간 2,500개 검사 가능 --
이번 3800 시리즈는 프로세서를 강화해 화상 처리 속도를 2800 시리즈의 최대 4배로 향상시킨 것이다. 1분 간 최대 2,500개의 부품을 검사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고해상도 및 높은 콘트라스트의 화상을 취득할 수 있는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플러스(HDR+)’ 기술을 통해 기존에는 불명료한 화상밖에 촬영할 수 없었던 제품도 특징을 포착할 수 있게 되어 검사의 폭이 넓어졌다.

조명에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 2800 시리즈 발매에 맞춰 개발된 것으로, 대상물의 색상에 따라 LED 조명을 바꿀 수 있는 '멀티 컬러 토치 조명'에 적외광이 추가되었다. 실리콘 웨이퍼와 디바이스 내부 검사 등 특수한 용도에 대응할 수 있다. 기존에는 빨강/초록/파랑/흰색 등 4가지 색상뿐이었다.

-- 전문지식 필요 없이 수 분만에 셋업 --
신제품 In-Sight 3800에서는 In-Sight 2800와 같이 제품의 촬영 조건, 불량품의 검출 조건 등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는 개발 환경 ‘Easy Builder’에 대응하고 있다. 카메라를 PC에 연결해 제품 이미지 등록 등 5개 단계로 설정하면 몇 분 만에 검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AI나 프로그래밍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은 필요 없다”(코그넥스)라고 한다.

예를 들면, OK/NG의 판단은 “구별하고 싶은 제품의 화상을 각각 3~5매 정도 등록하면 설정할 수 있다”(코그넥스)라고 한다. 크기 측정이나 부품 수 카운트 등 비교적 단순한 구별부터, 부품의 스크레치나 색 등 애매한 부분에 대한 판단도 AI를 활용해 해낼 수 있다.

코그넥스는 In-Sight 3800 시리즈에 해상도와 프레임레이트, 컬러/흑백이 다른 6개 라인업을 마련했다. 본체 가격은 100만엔(세금 별도)부터. 검사 라인에 대응한 설치 상황에 따라 렌즈커버나 브래킷 등의 액세서리류가 별도로 필요하다. 또한 저가 버전인 In-Sight 2800은 50만엔부터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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