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물질 심사, AI로 단축 -- 경제산업성 , 기업의 개발 환경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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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2.6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2-13 09:28:48
- Pageview420
화학물질 심사, AI로 단축
경제산업성, 기업의 개발 환경 정비
경제산업성은 인공지능(AI)을 이용, 화학물질의 안전성 심사 기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 예를 들어 물고기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축적도 조사를 위한 테스트 대신, 컴퓨터를 통한 가상현실을 이용한다. 전자부품이나 연료배터리 등의 성장 분야를 바탕으로 화학물질의 개발에서 제품화까지의 기간을 단축, 비용 감소와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기업은 새로운 화학물질을 사용할 경우, 화학물질 심사규제법에 따라 안전성 테스트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테스트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경제산업성에 제출, 심사를 신청한다. 화학물질의 심사 신청 건수는 연 500~600건 정도이다.
그러나 현재의 테스트는 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예를 들어, 화학물질을 물고기의 먹이로 주어, 그 축적도를 조사하거나, 오니(汚泥)에서의 분해 속도를 확인하는 등의 테스트는 일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관련 절차를 포함한 제품화까지는 3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경제산업성은 AI 및 빅데이터를 이용한 분석 방법을 대학 등과 함께 개발, 심사를 단기화한다. 구조가 비슷한 물질은 과거의 데이터로부터 독성을 예측할 수 있어, 앞으로는 동물 실험 및 생태계의 영향을 조사하는 테스트도 AI로 대체할 방침이다. 경제산업성은 연 200건 정도의 화학물질 조사에서 AI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화학물질은 화장품 및 건축재료 외에도, 연료 배터리의 부재(部材), 자동차 등 광범위한 용도에 쓰인다. 기업 중에는 제품화하기 쉬운 해외로 연구 개발 및 생산 거점을 옮기는 경우도 있다. 안전성을 지키며 AI를 통해 테스트를 효율화하여, 기업이 국내에서 개발하기 편한 체제를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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